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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연화도 섬산행

섬산행

by 엄태환 2016. 4. 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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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둘째 주 토요일.

오늘은 경남 통영의 연화도 섬산행하는 날이다.

뭍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쯤이면 도착하는 연화도는 연꽃이 피어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연산군의 억불정책을 피해 이곳에 온 연화도사가 도를 닦은 곳이라는 얘기도 전해진다.

 

낯선 곳으로 떠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설렘이며 한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힐링이다.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힐링 섬산행이다.

 

 

◎ 산행 일시 : 2016. 4. 9(토)

◎ 산행지 : 경남 통영군 욕지면 연화리  섬산행

◎ 산행 코스 : 연화도 선착장 - 정자 - 연화봉 - 보덕암 갈림길 - 5층탑 - 전망대 - 출렁다리 - 연화사 -선착장

◎ 거리 및 소요시간 : 7.02km, 3시간 50분

◎ 함께한 사람들 : 웅진 산악회 좋은 사람들과

 

<통영에서 09:50분 출항하는 욕지도 행 선박을 타고 >

 

충무김밥, 꿀빵으로 유명한 통영

항구를 출발한 선박위에서 바라본 통영시

 

통영을 출발하여 1시간 남짓이면 연화도에 도착한다.

한무리의 사람들을 내려놓곤 다시 욕지도로 떠나는 선박

 

주말의 화창한 날씨에 연화도를 찾은 사람들이 무척 많다.

 

등산로 입구는 사진의 왼쪽 부근 산 아래에 연화봉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1.3km 거리지만 40여 분 소요된다.

 

등산로 초입의 나무계단엔 산꾼들로 벌써 만원이다.

 

연화봉가는 길목에 만난 나무가지엔 각지에서 찾은 산악회의 리본들이 환영해 주고 있다.

 

등산로 초입의 가파른 흙길을 치고 올라오니 연화봉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등산 시작해서 40여 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단다.

기온이 25도 이상일 듯... 초여름의 날씨마냥 엄청 덥다.

 

 

연화산 정상에 세워진 아미타 대불.

연화도의 대불과 연화사, 사명대사 토굴, 보덕암 등은 불교 신도들이 꼭 찾는 성지 중에 한곳이란 얘기가 있다.

선두로 올라와서 후미와 무전 교신을 해보니 도착하려면 20여 분 기다려야 할 듯

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하기로 하고 일행들을 기다린다.

 

연화산 정상에 세워진 팔각정 쉼터

 

연화산 정상 연화봉 표지석

 

일행들 기다리며 혼자 인증을 한다.

 

통영 8경의 하나인 연화산 용머리 바위

 

용머리 바위의 왼쪽 산 정상 바로 아래에 출렁다리가 있다.

점심을 먹고 그곳으로 향해 출발이다.

 

두릅 군락지라서 잠깐 알바를 해 본다.

 

연화봉이여 안녕!!

 

연화산의 용머리 해안은 볼수록 아름답다.

 

보덕암은 다음 기회에 들려보자

멋없는 5층 석탑만 외로이 서있는 이유가 뭐야?

주변에 사찰이 있었을까?  안내문이 없으니 답답할 뿐...

 

 

 

출렁다리에 가면서 만나는 전망대의 철제 계단

 

 

 

 

 

연화도의 명물 출렁다리

 

 

 

 

 

 

 

 

임도를 따라 하산하는 길목에 있는 체육공원

 

하산길에 만난 동백꽃

 

연화사 전경

1998년에 하동 쌍계사의 고산스님이 세웠다고 하니 신생 사찰인 셈이다.

 

연화사에서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연화도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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