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개의 봉우리가 아름다운 홍천 팔봉산

더위를 처분한다는 처서가 가까워 오건만

폭염으로 인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

이열치열이라 했던가?

더위와 한판 붙어보자.

 

오늘은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에 간다.

십 수년 전 아픈 추억이 있는 곳.

팔봉산 산행 후 초등 친구들과 하산주로 한두잔 시작했던 분위기를 살려 들이 부었다가 야간 음주 단속에 걸려

오랜 기간 마음 고생했던 곳이다.

 

 

 

1. 산행 일시 : 2016. 8. 21.(일요일)

2. 산행지 : 강원도 홍천 팔봉산(327.7m)

3. 산행 코스 : 1봉에서 8봉까지의 거리는 2.6km에 2시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다.

4. 함께한 이 : 어울림의 좋은 사람들

5. 경치 구경하고 인증해주고 대화를 나누고 하산해서 홍천강의 덥혀진 물속에서 알탕까지 하다보니 4시간 소요

 

 

무더운 여름날의 팔봉산 주차장

대형 버스는 산행팀이겠고 소형차는 물놀이 온 사람들의 차량이겠지.

 

 

출발지점에 산악회 리본을 달고

 

 

1봉에 올라가는 길목의 로프 구간

 

입구에서 30여 분 오르니 1봉이 나온다.

 

 

1봉에서 인증하고 2봉을 향해 가파른 길은 내려간다.

 

 

2봉에서 바라본 1봉 모습

 

 

팔봉산의 주봉인 2봉 정상석

자연 친화적인 모습이다.

 

 

2봉에서 인증

 

 

 

해산굴을 통과해서 4봉에 오른다.

 

 

4봉에서 바라보는 홍천군의 산줄기와 굽이굽이 흐르는 홍천강

 

 

 

 

5봉과 6봉 사이엔 여러 산악회의 시그널이 로프를 수놓고 있다.

이곳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

 

 

 

6봉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이렇게 멋진 소나무가

 

 

7봉 올라가면서

 

 

 

 

8개 봉우리 중에서 오르기 가장 험하다는 8봉에 서서

 

 

8봉에서 바라본 7봉

 

 

 

수심이 깊지 않아 도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