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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의 영봉에 오르다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6. 9.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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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전날 토요일엔 영동의 백화산 우중 산행 나섰다가 하루종일 빗속에서 고생했기에

오늘 충북 제천의 월악산 산행에 나선다 하니

마누라가 아우성이다.

 

그런데 어쩌랴.

좋은 사람들과 약속한 산행이라.....

오늘 월악의 영봉을 만나러 간다.

일본으로 비켜가긴 했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도 하늘은 먹구름이 덮고 있다.

 

월악산 영봉

백두대간의 속리산권을 지나면서 바라본 영봉이 너무 아름다워 다시 찾았다.

 

 

동창교(송계리)를 들머리로 영봉을 거쳐 신륵사를 날머리로 하여 출발이다.

도로가 젖어 있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니 그래도 다행이다.

 

 

도로옆의 이곳에서 인증하고 출발이다.

 

 

1. 산행 일시 : 2016.9. 18.(일요일)

2. 산행지 : 충북 제천의 월악산

3. 산행 코스 : 동창교 - 영봉 - 신륵사 주차장

4. 거리 및 소요 시간 :  8.2km, 4시간 30여 분

5. 함께한 사람 : 공주 산악회 20여 명

영봉을 향해 올라가는 길

습한 날씨라서인지 땀에 젖어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영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나무위의 새집

 

 

영봉올라가면서 바라본 산자락엔 운무가 뒤덮고

 

 

 

영봉에서 바라본 맞은 편 암릉

 

 

영봉에서 인증하고

 

 

영봉 정상에서 중봉 하봉 가는 방향의 계단

심한 운무로 인해 조망이 꽝이다.

 

 

영봉에 서있는 일행들

 

 

 

이젠 영봉에서 내려와 신륵사 방면으로 하산한다.

영봉의 낙석에 대비하여 만든 계단길

 

 

우리는 신륵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처음의 계획은 신륵사 삼거리에서 덕주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했는데...

 

 

월악산이 국립공원이라서 입산 시간이 통제된다.

 

 

신륵사 주변에서 만났는데 뭐람?

 

 

신륵사 주변은 온통 칡나무가 모든 것을 뒤덮고 있다.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면 칡나무가 번성한다던데.

 

 

흐린 날이라서인지 찾는 사람없는 신륵사 앞은 정적이 흐른다.

 

 

충북 제천 덕산면 월악리에 있는 신륵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진평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통일기 신라 문무왕 무렵 원효대사가 고쳐 지었다고 하나 확실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신륵사라고 하면 경기도 여주의 명찰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곳 절 이름도 신륵사라 해서 처음엔 헷갈렸다.

 

 

영봉으로 함께 갈 산객들과

난 가장 왼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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