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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과 도봉산을 거쳐 오봉까지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6. 10.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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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쌀쌀해진 날씨다.

예보에는 아침 기온이 7도 정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오늘은 북한산과 더불어 한양 도성의 양대 산이라고 하는 도봉산을 걷는 날이다.

1년에 600만 명이나 찾는 산이라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는 명산.

범골 출발점에서 시작하여 사패산을 둘러보고 포대능선을 따라가다가 Y계곡의 위험구간을 지나 신선대를 둘러보고 오봉 - 여성봉을 지나 오봉 탐방지원센터까지 돌아보려 한다.

 

진혁진님의 산행지도에서 빌려옴

 

1. 산행 일시 : 2016.10. 9.(일요일)

2. 산행지 : 사패산-도봉산-오봉산

3. 산행 코스 : 범골출발점 - 호암사 - 사패산 - 사패능선 - 포대능선 - Y계곡 - 도봉산 자운봉 - 오봉 - 여성봉 - 오봉산 매표소

4.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11.8km,  6시간 50분

5.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 좋은 사람들

 

포대능선의 끝자락에서 신선대 가는 방향이 두 군데 있는데 그중 어려운 코스가 Y계곡 코스다.

도봉산 산행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일게다.

 

 

범골에서 출발하여 20여 분 올라오니 호암사가 보인다.

이곳엔 들리지 않고 절의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간다.

 

 

 

사패능선따라 올라가다 보면 암릉 구간이 제법 나오는데 제일 먼저 만난 곳에 젊은 두 연인이 산행 데이트 하고 있는 듯

 

 

사패능선을 따라가다보니 성불사 이정표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성불사인데 등로를 보니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인 듯하여

왼쪽의 사패능선길을 따라 사패산으로 올라간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도봉산 자락

오늘 저곳을 걷는다.

 

 

사패산(552m)

경기도 양주군과 의정부시의 경계에 있으며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쪽에 있다.

산의 모양이  삿갓처럼 생겼다고 갓바위산, 삿갓산이라 부르기도 했다하고 조개껍질처럼 생겼다해서 사패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조선 선조가 딸 정휘옹주에서 하사한 산이라서 그렇게 부른다는 얘기도 있다.

표지석 뒤에 보이는 곳이 도봉산 줄기들이다.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모습

 

 

사패산에서 하산하고 이젠 도봉산 산행에 나선다.

 

 

바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니 도봉산, 북한산이 한눈에 보인다.

 

 

사패능선을 따라가면서 만난 노송

 

 

 

포대 능선을 따라서 걷는다.

 

 

 

포대능선의 포대가 설치된 곳을 뒤돌아 보며

 

 

거북이 모양의 바위

 

 

이곳에서 바라보니 거북이 모양이 아니다.

 

 

 

도봉산 정상을 향해 가면서 만나는 기암괴석들

 

 

 

점심 먹으며 바라본 초가을의 맑은 하늘과 저 멀리 의정부 도심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으로 조성된 도봉산(739.5m)

절리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기암절벽으로 이루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탄사를 나오게 만든다.

 

 

 

 

위험하다는 Y계곡을 향해 내려가는 중이다.

내려가는 곳에서 정체되고 있다.

 

 

Y계곡으로 내려가는 사람들과 건너편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도봉산엔 주봉인 자운봉을 중심으로 남쪽에  만장봉, 선인봉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이 있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다.

 

 

 

신선대에 올라 주변을 바라본다.

 

 

 

 

신선대에서 내려와 이제는 오봉을 향해 걷는다.

 

 

 

다섯개의 암릉이 멋진 남성미를 자랑하며 나란히 서있다.

서쪽에는 여성을 상징하는 여성봉(여인봉)도 있고

 

 

여성봉을 향해 가면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5봉의 모습

 

 

여성봉과 외솔

 

 

여성봉에서 바라보는 다섯 남성의 5봉

 

 

여성봉에서 바라보는 저 멀리 솟구친 북한산 모습

 

 

여성봉 정상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한 컷

 

 

여성봉의 소나무 있는 곳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오늘의 종착지는 오봉 탐방지원센터

 

 

걷다보니 벌써 목적지

송추계곡 주변에 제법 많은 관광 관련 시설들이 세워지고 있다.

땅값도 제법 비쌀 듯하다.

제2 주차장 옆의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 겸해서 하산주를 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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