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를 걷다-01

차마고도(茶馬古道)

중국의 차와 티벳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교역로로 중국과 티벳, 네팔, 인도를 잇는 육상 무역로다.

해발 4,000m가 넘은 험준한 길과 눈 덮인 5,000m 이상의 설산과 아찔한 협곡을 잇는 길을 통해 차와 말 이외에도 소금, 약재, 곡식 등의 다양한 물품의 교역이 이루어진 길로 실크로드보다 200여 년이나 앞선 길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지대에 있는 무역로를 걸어보고자 12명의 동료들이 1년 동안 계돈을 마련하여 드디어 대장정에 오른다.

여행의 시작은 차마고도의 동쪽 끝에 위치하며, 차마고도가 시작되는 중국의 운남성 지역이다.

 

<나시객잔을 지나 옥룡설산 옆의 차마고도를 따라가면서>

 

1. 여행 일시 : 2017. 2. 10(금) - 2. 17(금) 7박 8일

2. 여행지 : 중국 운남성의 곤명, 따리, 이장, 호도협, 상그릴라

3. 일정

  -1일차 : 곤명도착

  -2일차 : 얼하이호, 따리고성 투어

  -3일차 : 창산 트레킹, 리장, 수허고성

  -4일차 : 나시객잔, 차마고도 트레킹, 차마객잔

  -5일차 : 호도협 트레킹, 중도객잔, 샹그릴라

  -6일차 : 샹그릴라, 송찬림사, 박물관, 리장으로 이동

  -7일차 : 리장 고성, 박물관

  -8일차 : 곤명 전통 시장, 시내투어

4. 함께한 사람들 : 오지 여행가 막부장과 함께한 좋은 사람들 12명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곤명(쿤밍)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

호텔에 도착하여 수속을 하니 새벽 3시다.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 호텔(중국에서는 주점, 반점 등으로 부른다.) 앞에 나가보니 늦은 아침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