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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동석산의 암릉에 서다

섬산행

by 엄태환 2017. 3. 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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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다음 세번 째 큰 섬이다.

진도개, 울돌목, 홍주, 팽목항과 세월호....

진도에 오면서 생각해 보는 단어들이다.

공주에서 출발한지 5시간만에 하심동 동석산 입구에 도착했다.

오늘은 남해 바다에 우뚝 솟은 진도의 동석산 산행에 나서는 날이다.

 

해발고도 219m의 동석산 정상석

 

 

1. 산행 일시 : 2017. 3. 5.(일)

2. 산행지 : 진도 동석산

3. 산행 코스 : 종성교회 - 동석산-석적막산-작은 애기봉-큰 애기봉 -세방 낙조 휴게소

4. 거리와 시간 : 5.7km, 3시간 2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공주 백두산악회원들

차량 이동 시간(왕복) 9시간에 등산은 고작 3시간 남짓...

그래도 너무 멋진 암릉 산행에 흠뻑 빠진 날이다.

 

 

 

동석산은 화산암 계열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뾰족한 산이다.

예전에는 안전시설이 없어 찾는 이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안전 시설이 많이 갖추어져 있어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산악회 시그널을 달고 있는 회원

 

 

진도의 넓은 들판엔 겨울 배추와 마늘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이 가파른 칼바위를 오르고 있다.

 

 

 

예전엔 안전 시설이 없이 로프만 매달려 있어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했지만 지금은 철제계단과 든든한 로프가 마련되어 있어 중급 정도의 산꾼이라면 큰 탈 없이 오를 수 있다.

 

 

뒤따라 오는 일행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기에

 

 

동석산 정상으로 가는 암릉마다 사람들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은 세방낙조 전망대까지 걸어야 한다.

 

 

동석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제법 많아 보인다.

 

 

 

정상 바로 직전에 뒤돌아 보니 지나온 암봉에도 우리 일행들이 보인다. 암봉 오른쪽의 로프를 이용해 내려온 다음 다시 올라와야 한다.

 

동석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정상에 표지석이 세워져 있지만 공간이 넓지 않아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애기봉으로 가려면 거쳐야 하는 곳이다.

 

 

능선으로 갈 수 있을까 생각하고 올라와 보니 위험 구간이라 통제하는 곳이고 대신 우회하는 등산로가 있다.

 

 

 

 

큰애기봉 전망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남해의 푸른 바다에 빠져있는 듯 하다.

 

 

큰애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진도 주변의 조그만 섬들

 

 

 

 

큰애기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진도의 산줄기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세방낙조 전망대 정자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

 

 

목적지 바로 직전에 멋진 주택이 한채 있길래

 

 

세방 낙조 휴게소에는 제법 많은 관광차들이 하산하는 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함께한 산악회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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