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의 철쭉에 취하다

황매산(黃梅山 1,108m)

경남 합천과 산청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 지리산 바래봉과 더불어 우리나라 철쭉 군락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5월 황금연휴의 토요일

황매산의 진분홍 철쭉을 만나러 간다.

 

 

1. 산행 일시 : 2017. 5. 6.(토)

2. 산행지 : 합천 황매산

3. 산행 코스 : 모산재주차장 인근 도로 - 모산재 - 철쭉 군락지 - 황매산 정상 -  오토캠핑장 -덕만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10.6km, 4시간 35분

5. 함께한 사람들 : 산사랑 산악회

철쭉 축제기간(4월30일-5월14일)이라서인지 황매산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과 자동차로 인해 인근 도로는 마비 상태다.

큰골을 들머리로 산행하려 했으나 멈춰 서버린 차량에 하는 수 없이 모산재 주차장 인근 도로에서 10여 명의 회원들은 하차하여 산행 시작했다.

 

 

영암사지 방면을 산행 기점으로 출발한다.

 

 

동쪽 방향에서 기가 솟구친다는 돛대바위

 

 

모산재로 올라가는 길은 대부분 암릉이다.

중간중간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모산재에서 인증하고 뒤에 따라 올라오는 회원들을 기다린다.

 

 

드디어 진분홍 색깔의 철쭉 군락지가 나타난다. 너무 멋지다.

철쭉제는 5월 14일까지라고 한다.

 

 

 

 

 

 

 

철쭉제 행사가 열리고 있는 오토 캠핑장

 

 

 

 

 

해가 떠있는 방향으로 갑자기 무지개가 나타난다.

 

 

철쭉 평전에 철쭉 나무를 더 많이 심어야 할 듯

 

우뚝 솟은 황매산

대부분의 일행들은 철쭉꽃에 취해 황매산 정상으로 올라가자는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후배와 둘이서만 황매산 정상으로 향한다.

 

 

황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황매산 정상은 인증하려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100명산 인증하고...67번째

 

황매산 정상까지 함께 올라갔던 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