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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출렁다리-간현봉

강원권산행

by 엄태환 2018. 2. 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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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이다.

오늘은 지인들과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과 출렁다리, 그리고 간현봉을 오른다.

 

<원주의 명물로 떠오르는 출렁다리>

 

<간현봉 정상>

 

 

1. 산행 일시 : 2018. 2. 1.(목)

2. 산행지 : 원주 소금산과 출렁다리, 간현봉

3. 산행 코스 : 간현 유원지 주차장-출렁다리-소금산-404 철계단-수련원-간현교-220봉-삼거리-간현봉-두몽폭포-얼어있는 섬강-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10.89km, 4시간 30여 분

4. 함께한 사람들 : 목요 산악회원들

 

소금산에서 내려와 간현봉에 가려면 수련원 옆으로 가야하는데 그곳을 놓치는 바람에 간현교까지 내려온 다음 간현봉으로 가는 철제 계단으로 올라가서 220봉으로 가는 바람에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왼쪽 뾰족한 곳이 소금산이고 급경사의 404철계단으로 내려와서 오른쪽 뾰족한 간현봉으로 연계산행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갑자기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간현 관광지

 

 

소금산으로 가는 다리를 지나면서 만나는 건너편 철도와 뒤편의 오형제 바위 그리고 얼어붙은 섬강(남한강으로 이어진다.) 간현역과 판대역을 잇는 옛 철로는 현재 레일 바이크로 이용되며 길이 7.8km(40여 분 소요)로 수려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한다.(2인용 25,000원, 4인용 35,000원이다.)

 

 

소금산으로 가면서 걸어가는 삼산천 다리가 아름답다.

삼산천을 경계로 오른쪽은 소금산, 왼쪽은 간현봉이다.

 

 

출렁다리로 가는 경사길이 원래 가파른 곳이었다는데 지금은 나무 계단으로 조성해서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다.

 

드디어 출렁다리를 만나다.

산악지대에 있는 것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진안 구봉산 출렁다리, 그리고 파주 감악산의 출렁다리가 제일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곳이 가장 길다. 길이 200m에 폭 1.5m의 현수교로 성인1,285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고 한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을 보니 명물은 명물인 듯 하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삼산천과 간현 수련원

삼산천은 왼쪽의 간현봉과 오른쪽 소금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든 하천으로 섬강으로 이어진다.

 

 

소금산 정상에 오르니 인증하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너무 많아서 표지석만 담고 간다.

 

소금과 관련된 산이 아니라 작은 금강산이라서 소금산이라고 부른다는데...

출렁다리만 유명한게 아니라 완전 급경사의 404 철계단도 명물이다. 최근에 인명사고도 났다고 하는 것을 보니 조심조심하면서 내려가야 한다.

 

 

404 철계단을 내려가는데 너무 지체된다.

 

수태극을 이루며 유유자적한 모습으로 흐르는 삼산천은 섬강으로 이어져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급경사의 404철계단은 보기만 해도 공포심이 유발된다.

등산객이 아닌 부츠를 신고 관광차 이곳을 찾은 듯한 여인네들 때문에 너무나 지체되었다.

 

수련원에서 바라본 간현봉

 

삼산천교 뒤로 출렁다리가 보인다.

 

수련원으로 가면서 바라본 출렁다리엔 많은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소금산에서 내려와서 간현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간현봉으로 올라가면서 주변을 조망해 본다.

 

 

 

간현봉에 오르다.

 

 

 

 

 

두몽폭포로 내려오는 계단

 

 

얼어붙은 두몽폭포에서

 

 

 

얼어붙은 섬강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주차장으로 건너간다.

 

지정대교

 

주차장이 거의 만원이라서인지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는 한쪽 구석에 세워져 있다.

최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강원도 원주의 명물 출렁다리를 2월 첫날에 지인들과 함께 했다.

평일임에도 주차장은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많은 인파로 인해 출렁다리와 404철계단에서 너무 지체되는 바람에 고생을 하긴 했어도 흐뭇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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