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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양 여행(황과수-만봉림-직금동)

해외여행

by 엄태환 2019. 2.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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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친목을 다지고 있는 좋은 벗들과 함께 중국 남부지역으로의 해외 나들이를 떠난다.

사정으로 인해 3가족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1. 여행 기간 : 2019. 2. 15. - 2. 19.

2. 여행지 : 중국 귀주성의 귀양-홍의-안순-용궁

3. 둘러본 곳 : 황과수 폭포, 천성교, 은목걸이 폭포, 만봉림과 만봉호, 마령하 협곡, 직금동 동굴 등

4. 함께한 사람들 : 수육회원 가족 14명

여행기간 내내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두파당 폭포


중국 귀주성의 귀양

몇년 전만 해도 충칭 노선을 탄 다음 버스로 8시간 이동해야 귀양에 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인천공항에서 귀양(구이양)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다행이다. (인천공항에서 귀양까지는 4시간 30여 분 소요)


여행 첫날

구이양 호텔에서 간단한 조식을 하고 전용버스로 3시간을 달려 폭포를 보러 간다.

두파당 폭포로 가는 길



두파당 폭포를 보러 온 사람들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사람들로 만원이다.



자연이 만든 징검다리와 동굴, 폭포가 있는 천성교를 찾는다.






원형을 그리며 떨어진다는 은목걸이 폭포



관광지 곳곳에는 이렇게 아담한 휴지통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현지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젠 아시아 최대라는 황과수 폭포를 보러 간다.


황과수(黃果樹, 노란 색깔의 과일이 열리는 나무가 있다는 마을의 폭포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대폭포 보러가는 길목에서 만난 황과수 나무 분재






황과수 폭포를 뚫고 지나가는 수렴동 동굴에서 바라보는 폭폭수






황과수 폭포를 구경한 다음 마사지 샵에 들렸다가 버스로 3시간을 타고 홍의로 이동한다.

여행 둘째 날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 날씨도 비가 오락가락한다.

천하의 기이한 경관이라고 하는 만봉림을 둘러보는 날이다.



만봉림(萬峰林)-만 개의 봉우리가 숲처럼 널려있는 곳

카르스트 지형의 봉우리와 주변의 유채꽃이 빚어내는 천하의 절경이 펼쳐진다.






만봉호

만봉림이 만들어낸 또 다른 절경의 호수

서울시 면적의 2/3

유람선을 타고 절경을 구경하면서 선실에서 준비해 주는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는다.




현지에서 자란 몽키 바나나








오후에는 마령하 대협곡을 찾았다.









마령하 대협곡은 차마고도와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귀주는 마오타이 술(모태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며 중국에서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라고 한다.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마령하 협곡을 걸어다녀서 인지 피곤함을 느낀 아녀자들이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일정을 변경하여 마사지 샾에 들렸다가 삼겹살 구이로 저녁을 먹고 이젠 안순의 호텔로 이동한다.

여행 3일차

오늘은 화려함과 신비로움을 자랑하는 지하 세상을 둘러보는 날이다.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직금동

카르스트 지형의 동굴 세계를 둘러본다.










여행 마지막 날

직금동 관광을 마치고 이젠 귀양으로 이동한다.

16세기 말 명나라 때 세워진 아름다운 누각인 갑수루를 보고 여행 마지막 날의 저녁을 먹으러 간다.


중국 남부 귀주성의 귀양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봉우리와 폭포 그리고 호수

풍요로운 과일과 마오타이 주

거기에 더해 중국 남부식 맛사지

또다른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임에 틀림없다.

여행기간 내내 컨디션 저조로 고생한 아내

게다가 날씨 탓에 아쉬움도 많았던 중국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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