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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12구간(서당마을-대축마을)

지리산둘레길

by 엄태환 2019. 4. 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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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구간으로 나누어 걷는 지리산 둘레길

오늘은 12구간(삼화실-대축마을)을 걷는다.

지난 번 11구간을 걸을 때  12구간의 삼화실-버디재-서당마을까지 걸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서당마을에서 시작한다.


대축마을 아미산 자락에 서 있는 문암송




1. 일시 : 2019.4.3.(수)

2. 걸은 곳 : 지리산 둘레길 12구간

3. 코스 : 서당마을-신촌마을-신촌재-먹점재-먹점마을-미점마을-대축마을

4. 거리와 시간 : 13.3km, 3시간 3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수요 산악회원들


지리산 둘레길 12구간은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리에서 시작하여 악양면 축지리의 대축마을까지 16.7km이다.

오늘은 서당마을을 거쳐 우계 저수지에서 부터 걷는다.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오니 깔끔하게 정비된 신촌마을이 보인다.


다랭이 논(이곳에서는 갓논이라고 부른다.)

커다란 돌을 석축으로 쌓은 논배미들


논둑과 담벼락이 모두 바위 덩어리다.

저렇게 큰 돌이 이곳에는 무척 많았나보다



무척이나 구불구불한 임도길을 고도를 높이며 한없이 올라오니 먹점재가 나온다.

고개위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히려 춥게 느껴진다.

일행을 기다려도 보이지 않아 토리원 사장과 함께 둘이서 그냥 고고~~~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인 서어나무 군락지도 만나고


조금 더 내려오니 소나무 군락지도 있고





문암송(천연 기념물 제491호)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의 아미산에 있는 멋진 소나무

옛날 이곳에서 문인들이 모여 시회(詩會)를 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즐겨 찾은 곳이며,

봄철에는 동네사람들이 악귀를 쫓는 제사를 지내고 하루종일 음주가무를 즐겼다고 한다.


악양면 축지리의 대축 마을

대봉감의 고향이라고 한다.







둘레길 산행을 마치고 화개장터에 들려서 잠시 구경하고 귀가하기로 하였다.



화개장터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새로 만든 주차장도 거의 만차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별히 구매할 물건이 없다하더라도 한바퀴 돌아보고 난 후 버스에 올라 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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