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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에서 만난 6월의 꽃

강원권산행

by 엄태환 2019. 6. 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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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咸白山 1,573m)

강원도 정선의 고한읍과 태백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기점이기도 하며 주목과 각종 야생화의 군락지가 있어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하면서 자주 만난 함박꽃(산목련)




1. 산행 일시 : 2019. 6. 16.(일)

2. 산행지 : 정선/태백의 함백산

3. 산행 코스 : 정선 고한읍 적조암 입구-중함백-함백산 정상-만항재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7km, 3시간 내외

5. 함께한 사람들 ; 공주 산악회원들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조망을 괜찮으나 질퍽거리는 곳도 있다.

역시 함백산은 야생화 천국인 듯 곳곳에 여름 야생화가 피어나려 준비하고 있어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적조암 삼거리에 아직도 산방기간 출입금지(5월 15일까지인데 지금도 걸어 놓았음) 플래카드가 붙어 있어 적조암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와서 플래카드를 치워 놓고 정상적인 등산로로 산행을 시작함


고한읍에서 만항재로 올라가는 도로의 적조암 이정표 있는 곳에서 산행 시작한다.


꽃대가 잎 사이에서 나오고 꽃은 우산 펼친 모양의 사위질빵이 전날 내린 비를 머금고 있다.



감자난초도 만나고


정향목(꽃개회나무)는 아마도 군락지인 듯 여기저기 피어 있다.




6월 중순인데 철쭉이 아직도 남아있네




함박꽃은 북한의 나라꽃이기도 하다.  예전에 김일성이 최고 좋아했다는 얘기도 있다.


백두대간 길목에 있는 중함백 이정표


함백산엔 아직도 병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어요. 역시 고산지대라 그런지


미세먼지가 없는 멋진 날의 함백산 산행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주목 군락지



어린 순은 식용으로 쓴다는 눈개승마



함백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주변엔 여름 야생화들이 꽃을 피려 준비하고 있다.


저기가 함백산 정상







고광나무는 봄철에 나는 새 잎과 순은 식용이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수로 이용하는 백당나무


꽃은 아래로 향해 피고 열매는 위를 향해 달리는 매발톱


여름철 야생화 군락지인 만항재 주변에서 만난 미나리 아재비(?)


산행 날머리에서 각시 원추리 꽃을 보고


유럽이 원산지인 붉은 토끼풀도 만나고


산괴불주머니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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