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설악산 무박산행(한계령-대청봉-희운각-소공원)

강원권산행

by 엄태환 2019. 9. 4. 10:21

본문

728x90
반응형

설악산 무박 산행을 떠난다.

산을 좋아하는 30여 명의 산꾼들과 함께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니 새벽 2시 무렵이다.

평일이라서인지 새벽녘의 한계령 휴게소에는 우리를 태우고 온 차량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

산행 준비를 한 다음 2시 20분 무렵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한팀은 한계령에서 출발하고 또 한팀은 오색에서 출발하여 대청봉에서 인증하고 소공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한다. 나와 몇 사람들은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1. 산행 일시 : 2019. 9. 3.(화)

2. 산행지 : 설악산

3. 산행 코스 : 한계령휴게소-끝청-중청-대청봉-중청-희운각-천불동-비선대-신흥사-소공원

4. 산행거리 및 소요 시간 : 20.0km, 9시간 4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화요 산악회원들 30여 명


끝청봉에 오르니 어둠이 걷히기 시작한다




설악산에 벌써 가을의 기운이?


중청으로 가는 길에 자주 만난 과남풀(용담초)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용담이라 부르며 소화불량, 황달, 방광염 치료에 좋다고 한다.



중청 대피소 주변에 수리취가 무척 많다.

어린 잎을 따서 단오 무렵에 수리취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가야할 곳이다.

중청 대피소와 대청봉


중청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저 멀리 울산바위




대청봉에 올라가면서 만난 야생화들. 시들어가는 오이풀이 제법 많이 보인다.





선두에서 늘 함께하는 사람들

1개월에 3-4번은 함께 산행하는 꾼들이다.



대청에서 다시 중청으로 내려간다.


반가운 금강초롱을 만나다


산마늘


수리취에도 벌이 찾는구나






희운각 대피소





공룡이 생각나지만 오늘은 희운각에서 양폭과 비선대 방향으로 하산한다.


천당폭포





양폭 대피소에는 암릉 매니아들이 많이 묵고 있다던데






벌집 발견



비선대 지나니 산행이 끝난 기분









처음 참여한 산악회의 산행

대부분의 회원들이 낯설긴 했지만 자주 만나는 회원들과는 선두에서 4명이 함께했다.

산행의 중간 중간에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고

탈없이 산행을 마친 것이 또한 다행이다.

하산 후 1시간 쯤 지나니 그제서야 다른 팀들이 하산을 한다.

낙산으로 이동하여 회정식으로 하산식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