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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리산(휴양림-가삽-정상-무쇠말재)

강원권산행

by 엄태환 2019. 12.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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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영하권이지만 낮의 온도는 1~2도까지 오르는 전형적인 겨울 날이다.

그러나 해발 1,000고지의 높은 산에 올라도 하얀 눈을 보기는 어려운 요즘이다.

모처럼 강원권으로의 가리산(1,051m) 등반에 나선다.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가래나무가 많아서 가래산이라고도 불렀다고도 하는데, 현재 가래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고 참나무류의 숲이 울창하다.


춘천과 홍천의 경계 자락인 가리산의 정상석



1. 산행 일시 : 2019. 12. 12.(목)

2. 산행지 : 홍천 가리산

3. 산행 코스 : 가리산자연휴양림-합수곡기점-가삽고개-가리산정상-무쇠말재-자연휴양림 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8.0km 내외, 2시간 5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목요산악회원들


늦게 출발하기도 했지만 도로에서의 밀림으로 인해 가리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10분전

휴양림 주변의 도로 포장 작업으로 인해 주차장 직전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늦은 시간에 등산을 시작한 관계로 대부분의 회원들은 무쇠말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에 올라갔다 하산하는 것으로 하였지만 우리들 몇몇은 가삽고개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의 초입에서도 가리산 정상의 세 봉우리가 조망된다.















가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로 연결된 모노레일


하산하면서 휴양림 인근 지역에서 어린 멧돼지를 만나다.

쫓으려해도 별 반응이 없어 옆으로 돌아서 내려올 수 밖에...



숨구멍이 가로로 배열되어 있어 쉽게 식별이 가능한 산벚나무들


고목나무에 매달린 운지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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