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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갈기산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20. 5. 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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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산(585m)

충북 영동에 있는 산이다.

이름 그대로 산 능선의 형세가 말갈기와 흡사하여 그렇게 부르는데 산기슭을 감아도는 금강 줄기와 어우러져 암릉 산행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 산행 일시 : 2020. 5. 30.(토)

2. 산행코스 : 주차장- 갈기산 정상- 갈기능선 - 차갑고개 - 주차장

3.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7km내외, 3시간 정도

4. 함께한 사람 : 나홀로

등산로 주변에 산조팝나무가 많이 보인다.

헬기장 입구에서 바라본 갈기산 정상

 

신부의 부케를 닮은 산조팝나무

백합과의 다년생 풀인 둥굴레는 예전에 춘궁기의 구황식물이었다고 한다.

잎은 대나무와 유사하며 뿌리도 대나무처럼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둥굴레는 차로 마시면 향이 좋다.

땅비싸리도 만나고

영동의 산줄기는 어디에서 언제 보아도 멋지다

산조팝나무 꽃이 등로 주변에 많이 피어있다.

말갈기 능선에 조성된 계단

 

말갈기 능선을 뒤돌아보다. 왼쪽 두번째 봉우리가 갈기산 정상이다.

민백미 꽃

족두리 풀이 지천으로 보인다. 족두리의 상태가 썩 좋아보이진 않지만...

꽃의 모양이 족두리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

민백미 꽃도 여러군데에 피어있다.

삿갓모양이라서 삿갓나물(우산나물)이라 부른다.

비목나무의 잎새귀를 한번 만진 다음 코에 대면 그 향기가 좋다

꿀풀과의 골무꽃이다.

언뜻 보면 벌깨덩굴과 꽃모양과 색깔이 비슷하지만 꽃받침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골무꽃이다.

 

꽃모양과 향이 좋은 백선을 만나다.

참나무 충영

성충이 되면 사진처럼 위에 구멍을 내고 새로운 삶의 현장으로 나간다.

때죽나무

국수나무

벚나무의 버찌가 익어간다

오랜만에 만나는 광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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