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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산과 이끼폭포 그리고 야생화

강원권산행

by 엄태환 2020. 7. 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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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육백산(六百山 1,244m)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산이다.

화전으로 개간된 곳으로 고위평탄면이 넓어 조를 600석을 뿌려도 될 정도여서 육백산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걱정되기도 하지만 조심스럽게 산악회의 산행을 추진해 본다.

오늘은 강원도 삼척의 육백산을 넘고 이끼폭포를 만나러 간다.

길목에서 보이는 야생화도 담으면서....

1. 산행 일시 : 2020. 07. 05.(일)

2. 산행지 : 강원도 삼척 육백산과 이끼폭포

3. 산행 코스 :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육백산-장군봉-무건리 이끼폭포-석회광산-고사리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15.4km, 5시간 27분

5. 함께한 사람들 : 백두산악회원들

긴 꽃대에 작은 꽃이 모여 피며 꽃은 하얀색, 자주색, 파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로 피는 꼬리풀
잎은 무우를 닮았고 뱀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많이 핀다는 큰뱀무
꽃모양이 까치의 목덜미 흰 부분을 닮아서 큰까치수염이라 부른다
돌누에(석잠)를 닮아서 석잠풀이라 부르며 풀의 땅속 줄기덩이가 단단하고 누에나 번데기 모양이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고산지대라서인지 꿀풀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산꿩의 다리
산속에서 만난 자생 일월비비추가 여러군데에서 꽃망울을 보이고 있다
뿌리에서 오줌냄새가 난다고 해서 노루오줌이라 부르는데 이름은 거시기 해도 꽃은 멋지다.
여로는 산에서 처음 만나는 녀석이다.
광릉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그렇게 부르나? 광릉갈퀴다
해발 1,000미터 이상에서 만난 초롱꽃
큰뱀무꽃
줄기의 속은 비어있으나 1m정도 뻗으며 황백색의 꽃이 피는 박새
고추나무 열매다
이끼폭포 내려가면서 만난 기린초
하늘말나리도 만나고
지느러미 엉겅퀴도 만나고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는 우리나라 3대 이끼폭포(강원도 영월, 평창, 삼척)의 하나라고 한다.
하산하면서 마신 막걸리 한잔은 꿀맛이더라
여기도 노루오줌꽃
산길에서 강아지풀을 만나다
엄청나게 큰 질경이도 여기저기
미나리냉이의 꽃은 지고 이젠 줄기만 앙상하게
하산하면서 만난 고추나무
요건 단풍나무
나이들어 허약하고 부실해진 남자들의 양기를 드높이고 탁월한 항암작용이 있고 강한 체력을 유지해 준다는 짚신나물
으아리꽃
모든 것을 덮어버린 무서운 칡덩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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