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체험목장1호 아그로랜드(태신목장) 둘러보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우리나라 낙농의 태동기부터 국민들에게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목장이다.현재 30여 만평의 넓은 초원위에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우뚝 서고 있다.

 

 

최근에 이웃님들이 올리고 있는 글을 보니 아그로랜드에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길래 오늘 그곳에 찾아가 본다.(2022.6.3)

아그로랜드에 있는 가축들의 먹이를 저장하고 있는 싸일로

 

 

낙농체험목장 1호 아그로랜드(태신목장)

주소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충남 당진시 면천로 1092-136

목장현황 : 목장부지 30만 평, 사육 소 1,000마리

이용 : 하절기 10:00-18:00 동절기 10:00-17:00

입장료 : 평일 대인 11,000원 소인 8,000원. 주말과 휴일은 대인 12,000원, 소인 9,000원

 

 

아그로랜드(AGRORAND)는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땅을 뜻하는 Land의 합성어라고 한다.

 

아그로랜드(태신목장)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과 당진시 면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숨쉬는 자연속의 아그로랜드의 계절별 테마로는 봄철의 수레국화, 여름의 능소화, 가을의 코스모스, 겨울의 설경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준다고 한다.

 

 

태신목장은 조각공원, 생태연못, 동물농장, 갤러리, 체험장, 놀이터, 메타세콰이어길 등이 있고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는 재배지와 야생화 등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아그로랜드 내에는 식당과 카페가 있어서 쉼터 역할을 해 주기도 한다. 식사 메뉴로는 한우갈비탕, 비빔밥, 국수 등이 있고 카페에는 아메리카노 커피와 와플, 스콘, 피자 등이 있다.

 

 

 

 

 

 

금어초는 동양에서는 입을 뻐끔거리며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 하여 금어초(金魚草)라 하고, 서양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하여 snap dragon 이라 한다.

 

 

 

 

수레국화밭인가 아님 보리밭인가

넓은 대지에서 만나는 수레국화 단지에는 이삭이 익어가는 보리도 많이 심어져 있었다.

 

 

 

국화과에 속하는 수레국화는 꽃의 형태가 화살 깃을 동그랗게 꽂아놓은 수레바퀴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등장하는 역사가 깊은 꽃으로, 1800년대에 빌헬름 1세가 된 루이제 왕비의 아들은 어린시절 파란 수레국화를 좋아했는데, 나중에 황제가 되어 국화로 선언하면서 독일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남청색, 자색, 연한 홍색, 백색의 여러가지 품종이 있는 수레국화 중에 남청색의 꽃이 가장 많고 아름답다. 그런데 오늘 이곳에서 만난 수레국화는 그 상태가 그다지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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