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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평화공원은 장미천국이다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2. 6.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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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평화의 메카인 노근리 평화공원 정원 일대에서 2022 노근리정원축제가 열렸다고 해서 그곳에 찾아가 본다.

 

 

노근리평화공원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피해사건이 있었던 노근리쌍굴다리와 노근리사건을 추모하고 인권과 평화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다

노근리평화공원 (yd21.go.kr)

 

 

노근리 양민학살사건(노근리사건이라고도 부른다)은 1950년 7월 26일 미국 제1기병사단 제7기병연대 예하 부대는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위에 피난민들을 모아놓고 기관총을 발사한 데 이어, 이들이 철로 밑 굴다리로 숨어들자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이때 생존자들은 당시 최소한 양민 200여 명이 숨졌다고 한다.

 

 

 

2001년 1월 12일 한·미양국조사단은 노근리 사건이 '미군에 의한 양민 학살'이라는 것을 인정했으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노근리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2004년 2월에는 '노근리사건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7월부터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사업이 추진되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하고 있는 노근리평화공원에는 온갖 색깔의 장미가 만발하여 장미천국을 이루고 있었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규제가 풀리면서 3년 만에 축제를 열게되었다고 한다.

 

 

2022년의 축제이름은 '장미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이라고 한다.

 

 

형형색색의 장미가 그 아름다운 꽃을 자랑하고 있는 노근리평화공원이다

 

 

황굼연휴인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탓이려나? 아님 멋진 장미가 있는 천국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런 것일까?

 

 

장미축제는 6월 4일 하루만에 끝났지만 아직도 장미꽃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남아있어 주말에 찾아와도 늦지는 않을 듯 하다.

 

 

 

 

 

장미꽃사이에서 활짝 핀 끈끈이 대나물도 만나다

 

 

석죽과에 속하는 끈끈이 대나물의 꽃말은 젊은 사랑, 청춘의 사랑, 함정이라고 한다.

 

 

줄기의 위쪽 마디 밑에 갈색의 띠처럼 생긴 곳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이 분비되어 개미마 다른 벌레들이 기어오르다가 이곳에 붙어서 올라가지 못하게 된다.

 

 

 

 

 

 

 

 

 

 

 

 

 

 

 

 

 

 

 

송엽국이 한 무더기 피어 있길래 한 컷 한다

 

 

소나무 잎이 달린 국화라는 뜻이라서 송엽국이라 부른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두툼한 다육질 잎을 가지고 있다.

 

 

송엽국의 꽃말은 나태, 태만이다. 예쁜 꽃인데 왜 그런 부정적인 꽃말을 가졌을까?

 

 

그 이유는 한여름 날씨에 이 꽃을 보고 있으면 그 꽃이 너무 예뻐 그 아름다움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놀고만 싶어져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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