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축제 전의 불갑산 산행

오늘은 상사화의 명소인 불갑산으로의 산행에 나서는 날이다.

축제전에 만난 불갑사 주변의 상사화는 듬성듬성 꽃이 피고있는 중이었다.

 

1. 산행한 날 : 2023. 9. 10.(일)

2. 산행지 : 전남 영광 불갑산

3. 산행코스 : 주차장-일주문-덫고개-노적봉-법성봉-투구봉-장군봉-연실봉-구수재-불갑사-주차장

4. 거리와 소요시간 : 8.8km, 3시간 2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산악회원

 

상사화축제 전인데도 주차장은 만원이다.

지난 해보다 1주일 정도 빠른 날에 찾았는데 상사화의 붉은 물결을 보려면 1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할 듯 하다.

 

 

아직은 이르다.

지난 해 이때 쯤엔 붉은 상사화의 꽃향에 취할 수 있었는데...

 

 

 

불갑산 상사화는 정확하게 말하면 꽃무릇(석산)이다.

상사화는 여름꽃으로 노랑색인데 비해 꽃무릇은 붉은색으로 가을에 핀다.

 

 

상사화는 관상용이나 염색용으로 사용하며 불갑사 주변은 전국 최대의 군락지라고 하며 축제 기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가을철 꽃무릇의 화려함에 취해볼 수 있는 곳으로는 고창 선운사, 정읍 내장사, 영광 불갑사가 유명하다.

 

 

2주일 후에 또다시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그 무렵에는 붉은 상사화가 장관이겠지.

 

 

 

산행의 초입에서 만난 산박하는 향이 없긴해도 지금 개화하는 중이었다.

 

은꿩의 다리도 만나다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난 후 이젠 구수재 방면으로 하산한다.

 

 

불갑사 경내 한바퀴 둘러본다.

 

 

 

 

 

 

 

불갑사 주차장은 거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