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유의 명절 추석
이른 아침에 고향으로 출발한다.
내고향 서천
성묘가는 길에
둥근잎 유홍초가 곱게 피어 객을 맞아주고 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지나고
고향의 들판은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보니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 중이로구나.
군산
고향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추석날에도 운영하는 두부요리 전문식당인 콩뜰을 찾아간다.
그곳은 근대군산의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낚지해물전골을 주문하니 푸짐한 한상차림이 차려진다.
푸짐한 점심을 먹고 찾은 곳은
근대화 무렵의 군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여행거리다.
동국사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
오늘의 특별 메뉴는 오미자
한바퀴 돌아보고 나서 차 한잔 하기로 한다.
한바탕 웃어본다.
그녀가 젊었을 때는 벼룩에 물린 자리마저도 예뻤다네...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는
2023. 10. 6(금) - 10. 9.(월)까지 2023 군산시간여행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근대군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여사네 전집
추석날이라서 휴무인 듯
군산으로의 시간여행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월명공원, 동국사, 초원사진관, 해망굴 등을 둘러보며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예전의 우량아 선발대회
사진을 보니 너무 마른 모습이다.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찾은 곳은
당신이 나보다 행복하길 바래
팥빙수와 오미자 차를 주문했다.
팥빙수는 지금 안드시면 일년을 기다려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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