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산(313.2m)에 오른다.
충남 공주시의 진산眞山으로 산의 정상에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봉수대가 있다.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임도길을 따라 올라오다 보면 옥룡동 정수장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13km 정도의 거리인 공주대간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기도 하다.
1. 걸은 날 : 2023. 10. 5.(목)
2, 걸은 곳 : 옥룡정수장-월성산봉화대
3. 거리와 소요시간 : 5km 내외, 2시간 정도
구름한점 없는 가을날이다
공주 정수장을 지나 월성산에 오르는 등로 주변에는 밤나무가 많다.
요즘에는 떨어진 밤을 주으러 오는 사람도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든 듯 곳곳에 아직도 알밤이 그대로 있기도 하다.
정수장에서 월성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2.4km
오늘은 원점회귀의 짧은 산행이기에 4.8km를 걷는다.
벼가 익어가는 황금들판이 보이고
저멀리엔 계룡산 산줄기도 조망된다.
왼쪽으로는 금강이 흐른다
월성산 정상에는 표지석과 봉화대 시설물이 세워져 있다.
조선시대에 축조된 월성산 봉수대는 전라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남쪽 노성(魯城) 성산(城山) 봉수를 받아 북쪽의 정안면 고등산 봉수대로 연결되었으며, 삼남 지방에서 서울로 통신하던 중요한 곳이었다고 한다.
이젠 하산한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