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설악의 점봉산 자락 깊은 계곡인 흘림골
숲이 길고 짙어서 그곳에 들어가면 늘 날씨가 흐린 듯 하다해서 붙여진 이름아라는데...
사고로 인해 폐쇄했다가 다시 개방했다기에 오늘 그곳으로 가본다.
1. 산행 일시 : 2023. 10. 22.(일)
2. 산행지 : 설악산 흘림골
3. 산행 코스 : 설악산흘림골 탐방로 입구-여심폭포-둥선대-만경대-금강문-선녀탕-오색약수-용소폭포-오색주차장
4. 산행거리와 소요시간 : 6.2km, 3시간 2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야생산악회원들
산행의 시작은 흘림골탐방소에서부터다.
한계령을 지나 오색으로 가는 길의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흘림골에 가려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기 떼문에 예약은 필수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 접속해서 예약하는데 하루에 5,000명으로 정원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단풍으로 가장 아름다운 곳이야 내장산이라 할 수 있지만 설악은 단풍에다가 기암괴석이 그 멋을 더해 주는 곳이다.
물줄기가 흐르지 않는 여심폭포
등선대에 오르며
등선대에 오르내리는 사람들
둥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
남설악의 비경이 한눈에 조망이 되는 곳이다.
북으로는 귀때기청봉과 중청, 대청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점봉산이 보인다.
둥선대를 내려오면서 만난 험상궂은 바위를 한 컷 담는다
등선대에서 내려오면 이제 본격적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흘림골탐방로는 협곡, 암반지형으로 오랜세월 암반 풍화로 인해 낙석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 안전수칙이나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하는 곳이다.
가을 단풍에 취해 본다.
오색약수터에 가려는 사람들
오색약수는 설악산 주전골 입구의 오색천 아래에 있는 너럭바위 암반의 구멍에서 솟아나는 약수로 철분 성부이 많아 빈혈,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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