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어깨산을 걸어보려 나선다.
어느 지인이 금강의 물줄기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이라고 하길래...
어깨산 산행기점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강휴게소에서 오른쪽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1. 산행일시 : 2024. 5. 17.(금)
2. 산행지 : 충북 옥천 어깨산
3. 산행코스 : 옥천옻문화단지주차장-느라골전망대-금강전망대-어깨정-어깨산정상-하늘전망대-매조망대-송골쉼터-호랑이굴-금강3교 주차장
4. 산행거리와 소요시간 : 3.5km, 2시간 내외
5. 나홀로 힐링만땅 산행
네비에 '어깨산 시작점'이나 '옥천옻문화단지'를 입력하고 찾아가면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다
산행기점은 옥천옻문화단지다.
제법 넓은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다.
산행은 주차장 왼편으로 가면 어깨산으로 향하는 계단과 이정표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부터 정상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부담이 덜하다.
느라골 전망대
산행 시작점에 세워져 있는데 딱히 전망할 수 있는 곳도 없다.
언덕배기 올라가면서 골무꽃 한그루 만나다.
꽃모양이 바느질할 때 쓰는 골무와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
5-6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두개씩 비스듬히 달린다.
128계단
옥천의 산줄기들이 조망된다.
소나무엔 아직도 아픈 상처가 남아있고
예전에 산불피해가 있었던 지역인가보다
으아리가 피었구나.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의 꽃이 가지끝에 1개씩 핀다.
으아리
꽃말은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이다.
금강
그리고 경부고속도로가 조망된다.
정상에 오르며 고사목을 자주 만나게 된다
어깨정
오늘 산행하며 유일하게 만난 1인
산조팝은 이제 꽃잎을 떨구는 중
꽃보다도 아름다운 쇠물푸레나무 열매
새하얀 꽃이 지고난 후 더 아름답게 맺은 열매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쇠물푸레나무가 지천에 널려있다.
어깨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듯
어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금강
셀카봉 세워놓고 혼자 셀카놀이에 빠져본다
송골쉼터
호랑이굴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연한 붉은색이 들어있어 더 아름답게 보이는 백선이 지천에 널려있을 정도로 많이 피어있다.
호랑이굴
호랑이가 살았던 곳인가?
금계국이 피기 시작한다
개복숭아
우리나라 야생 복숭아나무로 산간지역에서 많이 자생한다.
열매가 작고 보잘것 없도 없고 맛도 텁텁하여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개복숭아
최근에는 웰빙바람을 타고 천식, 기침, 기관지염을 완화하는데 효능이 있다하여 찾는이가 많아졌다고 한다.
넓은 주차장에 외로이 세워져 있는 나의 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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