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과 해송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장항 송림산림욕장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로 지정된 유부도에 가려고 한 날이다. 여러 이유로 인해 코스를 급변경하여 장항 송림으로 향한다. 그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꽃밭이 있고 해송과 송엽국 그리고 바다가 있어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잡은 장항 송림산림욕장이다. 제4 주차장에 주차하고 맥문동이 심어져 있는 소나무 숲을 걸어 본다. 지금은 맥문동의 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 그러나 송림산림욕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 8월 쯤에 맥문동 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때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4군데의 주차장은 빈 자리가 없고 산책로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바닷바람을 막기위한 방풍림으로 어린 곰솔을 식재하면서 조성된 곳이라 한다. 1954년 장항농고(현 장항공고) 학생들이 2년생 곰..
국내여행
2022. 5. 2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