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연미산에 오르다
공주의 쌍신동에서 우성면으로 넘어가는 곳에 연미산(239m)이 있다. 그곳은 전북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천리길을 흐르는 금강이 공주의 연미산 자락에 부딛혀 남쪽으로 물길을 돌리는 곳이기도 하다. 2023. 4. 11.(화) 금방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고 하늘은 어둡다. 일기예보에는 오후 늦게 강풍에 비가 내린다고 한 날이다. 오전에 시간을 내어 연미산을 찾았다. 연미산은 나무꾼을 사랑한 웅녀의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나즈막한 산이다. 산세가 제비 꼬리를 닮았다고 헤서 연미산이라고 한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앞의 도로변에 주차하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20분이면 족하다. 작품 감상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도 30분이면 ..
충청권산행
2023. 4. 1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