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길을 아시나요? 그곳을 산책하고 두리봉에 오르다
몽상夢想 '실현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을 함'이란 뜻을 가진 말이다. 그런데 공주의 둘레길에 몽상길이 있다해서 오늘 그곳을 걸어보려 한다.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면서 걷기에 좋은 길이란 뜻일까? 로또대박을 꿈꾸며 걸어보자는 뜻도 있을까? 아무튼 한번 가보자. 2023. 2. 9.(목) 공주시 웅진동은 젊은 시절에 잠시 살았던 동네다. 경일아파트 주변에 주차하고 금성백조예미지 아파트 단지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니 두 갈래의 길이 나온다. 왼쪽은 두리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이고 오른쪽으로 새로 난 길인데 표지판을 보니 몽상길이라 쓰여있다. 두리봉에 오르는 길은 공주경찰서 위쪽에서 오를 수도 있고 경일아파트에서 오를 수도 있고 시어골에서 오를 수도 있다. 몽상길은 공주경찰서 옆 애터미파크에서 시작하여..
충청권산행
2023. 2. 10.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