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오는 날의 광덕산

백대명산(完)

by 엄태환 2015. 4. 5. 16:48

본문

728x90
반응형

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도 계속된다는 일기예보다.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가랑비가 오락가락 한다.

오후엔 그치겠지...

 

오랜만에 천안의 광덕산(699m)으로 향한다.

'널리 덕을 베푼다'는 뜻의 광덕사가 있는 산이라서 광덕산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7세기 선덕여왕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니 1,400여 년이나 된 고찰에다가 우리나라 최초로 호두나무가 전해진 곳이기도 하다.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우리나라 호두과자 생산의 30%가 천안이라는데 여기 광덕산 자락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리라.

 

빗줄기가 제법 굵어진다.

오늘은 광덕사 주차장 - 석류봉 - 정상 -헬기장 - 광덕사 -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한다.

 

 

 

 

▼ 광덕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0시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주차장은 벌써 빈 곳이 없다.

▼ 산촌의 오른쪽으로 가면 광덕사 방향의 등산로가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임도를 따라 관광농원 방면으로 해서 유스호스텔 - 석류봉 - 정상으로 갈 수 있다.(이곳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사람이 고작 두 사람)

▼ 벚꽃이 피려면 1주일은 기다려야 할 듯...

 

 

 

 

 

 

 

 

 

 

 

▼ 블랙야크에서 후원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명산 100' 의 인증샷까지...

▼ 2천냥짜리 막걸리 한잔에 마늘 꽁과 멸치는 서비스. 비 맞으며 먹는 한잔 술이 꿀맛이다.

 

▼ 어느 산악회의 산중 모금 공연

▼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 비해 산을 오른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내려오는 길이 한적하다.

▼ 광덕사 대웅전과 3층 석탑

 

▼ 산사 앞의 고목은?  호두나무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