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의 바닷가 작은 두모마을(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일대)
남해의 진산인 금산에서 바라보면 산자가 수려하고 마을의 형세가 콩의 생태 모양으로 생겼다해서 두모라 하였다고 한다.
초록의 농촌과 푸르른 어촌이 공존하는 이 작은 마을은 2005년 농림부로부터 녹색 체험마을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친환경 농업과 어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 한다.
이 마을에선 벌써 5번째 유채꽃 축제를 열고 있다.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서인지 그다지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듯 하지만 작은 마을의 멋진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한 하루였다. (2015.4.11.)
오늘은 남해의 두모마을 유채꽃 축제 참여 - 상주해수욕장 - 독일 마을을 둘러보고 돌아온다.
두모마을 유채꽃 축제 팜플렛이다.
▼ 남해대교를 건너고 있다.
마누라가 대신 찍은 사진
구도 선정은 나보다 훨씬 낫다.
▼ 남해군 상주면 두모마을 입구의 당산나무
오른쪽 천변으로 올라가면 유채꽃 행사장이 나온다.
▼ 마을에 큰 돌이 유난히 많은데....이것은 두꺼비 바위라 부르며 마을에서 신성시한단다.
▼ 행사장 옆에 마련된 조촐한 안내 표지판
▼ 마을 부녀회에서 손님 맞기에 여념이 없다.
▼ 계단식 논을 이용해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유채를 재배한다고 한다.
▼ 계단식 농법으로 키우고 있는 것이 너무나 시골스럽고 멋지다.
▼ 두모마을의 유채꽃 축제를 둘러보고나서 상주해수욕장을 찾았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이 사람들을 부른다.
▼ 송림 뒤의 상주해수욕장
▼ 독일 마을이 보고싶어서....
▼ 수제 소세지와 맥주가 유명하다해서 들린 곳이다.
▼ 독일마을은 독일에서 살던 교포들의 노후를 위해 마련해 준 터전이다. 몇년 전 김두관 남해군수 시절이던가?
30여 호가 있는데 그중 한 집에 들어가봤다.
예전엔 싸리나무라 했는데 요즘엔 조팝나무라 많이 부른다.
▼전시관에서 내려다 본 독일 마을의 주택들이다. 주택 원자재도 독일에서 가져온 것으로 지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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