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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봉화 V-train & 오지트레킹

국내여행

by 엄태환 2018. 7.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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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뿌라삐룬이 전국을 긴장에 빠트린 날

우린 경북 봉화의 오지마을 분천으로 간다.

차창밖엔 강력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지만 회원들은 그다지 긴장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 하다.


경북 봉화군에 3개 구간의 낙동정맥 트레일이 있는데 오늘은 2구간(분천-양원-승부)을 찾아간다.


1. 일시 : 2018.7. 1.(일)

2. 장소 : 경북 봉화군 낙동정맥 구간

3. 코스 : 분천 - 양원 - 승부역(올라갈 때는 협곡열차를 이용하여 승부역에서 하차한 다음 걸어서 분천까지 트레킹이다.

4. 시간과 거리 : 트레킹 거리는 11.5km 정도에 3시간 4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백두산악회원들


거세게 내리던 비가 분천에 도착하니 오락가락 가랑비로 변했다. 

분천에서 철암으로 가는 10시 20분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러 분천역으로 걸어간다.





세 칸으로 이어진 협곡열차에 제일 먼저 탑승을 하다.


양원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이라고 한다.

역사 주변은 지금 공사중이다.


화전민과 벌목꾼 그리고 광산의 광부들만의 터전이었던 경북에서 오지 중의 오지인 봉화군.

옛날 옛적부터 화전민들이 살아오던 그곳

그들이 떠난 후 인적이 끊어진 그 산골짜기 

1956년 영동선 개통이후 벌목한 나무를 실어나르기 위해 역이 만들어진 후 2013년에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가 운행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분천을 출발한 협곡열차는 낙동강의 비경이 펼쳐지는 곳을 지날 때마다 설명해주는 멘트가 실내 방송으로 흘러 나온다.

양원역에서는 10분간 정차한다길래 모두 내려서 주변 경관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낙동정맥 트레일

낙동정맥은 태백산의 삼수령에서 시작하여 부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고

트레일(Trail)이란 대간이나 정맥 등의 산줄기를 능선이 아닌 산자락을 따라 연결된 길을 말한다.











병에 걸려 숨을 다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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