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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탑사와 암마이봉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15. 12. 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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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마이봉아래에 자그마한 사찰 은수사>

 

100여 년전 이갑용 처사가 쌓았다는 진안의 마이산 탑사.

낮에는 돌을 모으고 밤에 쌓은 탑이라는데 심한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다.

10여 년간 폐쇄했다가 지난 해부터 출입을 허가하고 있는 암마이봉.

탑사와 암마이봉을 찾기위해 사시사철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진안 마이산. 말의 두 귀를 닮았다고 마이산(678m, 馬耳山)이라 부른단다.

백두 산악회의 송년 산행에 꼽사리 껴서 함께한 날이다.

 

⊙ 찾은 날 : 2015. 12. 6.(일)

⊙ 찾은 곳 : 진안 마이산 탐사와 암마이봉(남부주차장 - 고금당 -봉두봉 -탑사 -은수사 - 암마이봉 - 천황문 - 탑사 - 남부주차장)

⊙ 시간과 거리 : 8.93km, 4시간 35분

⊙ 함께한 이 : 좋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백두 산악회 회원들과

⊙ 포근한 날씨. 백두대간을 종주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산행 속도가 빠른 사람들이 무척 많았음. 하산후 민속음식점(초가 **)에서 진한 하산주

 

▼전북 진안군은 옛 삼국시대 완산주(현재 전주)에 딸린 99현 중에 하나였던 곳으로 산이 많아 주변의 무주, 장수와 합해서 무진장으로 불리는 곳 중 하나다.

오늘 걷는 곳은 남부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고금당을 거쳐 비룡대를 지나 봉두봉 - 탑사 -은수사 - 천황문 - 암마이봉 정상 - 하산하여 남부주차장 주변의 토속음식점에서 중식을 겸한 하산주를 하고 귀가한다.

 

 

▼ 자역에서 꼬나 알려진 산악회이다. 조직된지 10여 년에 불과하지만 벌써 백두대간 두 번 종주한 산악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에 오기만 하면 날아다니는 듯 엄청 빠르게 걷는 사람들이 많다.

 

▼고금당에서 바라본 마이산과 주변의 산줄기

 

▼10여 년 동안 출입을 금했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오를 수 있게된 암마이봉 정상

정상석 앞의 바닥은 녹아내린 눈 물기로 흙이 범벅이 되어있다. 이곳에 오르면 여기에서 인증샷한다.

 

▼ 암마이봉 정상에서 둘러보는 주변 경관들

 

 

 

▼암마이봉에서 하산하면서 바라본 맞은 편의 숫마이봉

 

▼ 낮엔 돌을 구하고 밤에 탑사를 쌓았다는 이갑용 처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비룡대(나봉암)

 

▼남부주차장으로 걸어가면서 저수지에서 올려다 본 마이산의 멋진 모습

 

▼ 여기서 하산주를 거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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