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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15구간(늘재-버리미기재)

백두대간(完)

by 엄태환 2016. 1.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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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종주 15번째

오늘 걸어야 하는 곳은 속리산권의 늘재에서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을 거쳐 버리미기재까지이다.

행정구역상으론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선을 따라 걷는 것이다.

전국에 한파경보 또는 주의보에다가 대설 주의보까지 내려 무척 걱정이 된다.

예정된 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지....

(↑기상악화로 결국 대야산에서 월영대를 거쳐 대야산 주차장으로 하산할 수 밖에 없었다.)

 

▼촛대봉을 거쳐 곰넘이봉은 다음 기회에 다시 걸어야 한다.

그곳은 위험한 구간이라서 통제하는 곳이고 국공파의 단속이 심한 구역인데... 다음번에는 통과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

◑산행 일시 : 2016. 1. 23(토)

◑산행코스 : 백두대간 15구간(늘재 - 청화산 - 조항산 - 대야산 - 대야산 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8,86km, 10시간 10여 분

◑함께한 사람들 : 한백산악회원들 11명

◑대간 코스 중에 가장 힘든 구간이 속리산권이다. 지난번에 통과한 문장대에서 밤티재 구간과 이번에 통과하는 구간이 난이도가 심한 곳이다.

게다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고 회원들의 가정일 등등으로 인해 최소의 인원이 참여한 산행이었다. 능선에서 만나는 차가운 바람에 체감 온도는 아마 영하 25도쩡도는 되지 않았을까? 두터운 벙어리 장갑까지 끼었어도 손이 시렵다.

 

▼7시가 지났는데 아직도 어두운 밤이다.

늘재에서 기념사진으로 인증하고 출발이다.

오늘은 11명, 조촐한 가족이다.

 

▼정국(靖國) : 국가를 평안하고 태평하게 하는 것이란 뜻의 일본어 한자이다.

정국신사(야스쿠니 신사)라는 단어가 연상이 되어 영 기분이 좋지 않다.

 

▼첫번째 만나는 청화산 정상에서 인증

 

 

 

▼지나가야 할 길인데...

산악회의 리본과 지도를 보면서 따라가야 한다.

 

▼오늘 걸어야 하는 산 능선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곡의 심한 바람으로 능선 줄기엔 이렇게 많은 눈이 쌓인 곳도 있고

 

 

 

▼산 중턱엔 임도가 있기도 하지만 우리는 산 능선으로 북진한다.

 

 

▼조항산을 향해 가면서

 

 

 

 

 

▼코끼리 눈을 닮은 바위인가?

 

▼밀재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대야산 올라가는 길목엔 잘 조성된 계단이 놓여있다.

 

▼대야산 오르면서 걸어온 산 줄기를 바라본다.

 

▼쌓인 눈길을 내려오는데는 아이젠이 의미가 없다.

꽈당한 내 모습을 기삼이가 잽짜게 인증을 해 준다.

 

▼대야산 정상 바로 직전에 작전회의를 하기위해 일행들을 기다린다.

 

 

▼대야산 정상

 

 

 

 

 

 

▼대야산에서 인증을 한 다음

버리미기재는 다음기회에 도전하기로 하고....결국 월영대를 거쳐 대야산 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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