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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던 선유도 기행

섬산행

by 엄태환 2016. 8. 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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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하여 선유도(仙遊島)라 부르는 곳.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멋진 섬으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하는 국내명소로 선정했고, 미국의 CNN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의 하나로 소개한 바 있다.

지금은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신시도에 오면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의 다리는 지난 7월에 개통되었고, 무녀도에서 선유도를 거쳐 장자도까지는 2017년 12월 말에 교량이 완공된다고 한다.

선유도의 절경인 <망주봉>

 

1. 여행 일시 : 2016. 8. 20.(토)

2. 코스 : 무녀도에서 하차 - 신시대교 - 선유봉 - 선유도 - 망주봉 등산 - 낚시배로 야미도 - 비응항

3. 함께한 사람들 : 한겨레 산악회원들

4. 무척 더운 날이다. 섬인데도 바람이 없다. 무녀도에서 선유도까지 4km 이상 뙤약볕을 쐬면서 걸어서인지 선유봉과 망주봉 등정하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짚라인을 타던가 해수욕을 하던가 전동차를 빌려 바람쐬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는 교량으로 연결되어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무녀도에서 하차한 후 이젠 해변도로를 따라 선유도를 향해 걷는다.

물이 빠진 서해안 섬의 모습이 꽤나 이국적이다.

 

 

신시도에서 무녀도를 연결하는 연육교를 건너와서

무녀도에서 신시도 방향을 바라본다.

 

 

무녀도는 지금 한창 공사중...

 

 

1952년에 개교한 무녀도 초등학교

지난해 졸업생은 1명, 금년엔 3학급 편성 운영하는 조그마한 섬마을 학교란다.

 

 

무녀도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대교

 

 

선유대교 위에서 주변 섬을 바라본다. 오른쪽 저편에 선유봉이 보이고...

 

선유봉에 가는 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길을 따라 환상의 절경을  보면서 걷는다. 


 뒤돌보니 무녀도와 선유도를 잇는 선유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이 무녀도 왼쪽이 선유도


 해수욕하려는 것은 아닌것 같고 뭐하려는 것일까?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니 선유봉이 보인다.


옥돌해변의 해수욕장

7월의 여름엔 많은 사람들로 붐볐을 듯

 

 

선유봉 맞은편의 정상에 올라 인증하고

 

선유봉 정상에 올라와서도 인증

 

 

선유봉 정상에서 주변을 조망한다.

 

선유봉에서 내려와서 이젠 어디로 가나?

잠시 숨을 고르며 대장봉을 바라본다.

해안선의 오른쪽으로 가면 짚라인 타는 곳이 있다.  근처에서 우선 점심먹고 생각해보자.


 

점심먹고 망주봉 앞에서 산행할 사람 기다리면서...

망주봉은 위험구역이기때문에 등산금지구역으로 정해져있다.

하지만 샛길이 있다해서 그곳을 찾아 올라간다.

 

망주봉은 전북 진안의 마이봉처럼  두개의 봉우리가 있다.

왼쪽의 정상에서 보는 맞은편의 봉우리다.

 

망주봉 정상에서 주변을 조망해본다.

멀리보이는 오른쪽은 대장봉, 왼쪽은 선유도리 1,2구

아랫부분의 오른쪽은 솔섬이다. 짚라인타고 오는 사람들이 건널수 있도록 다리가 놓여있다.

왼쪽 해안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다.

 


선유도는 원래 두개의 섬이었다는데

앞쪽의 선유도리2구와 망주봉이 있는 3구 사이에 모래사구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양쪽이 모두 바다이다.

망주봉 정상에서 조망해 본다.

 

 

저쪽 봉우리는 어떻게 올라가면 될까?

다음 기회에 도전해 보자.

 


망주봉에서 하산하면서 한컷

 

선유도리 3구의 선착장에서 낚시배 빌려타고 야미도로 가면서 바라본 망주봉

오른쪽이 정상이다.


 야미도 가면서 신시도 대각산의 전망대도 보이고

 

야미도에서 차량으로 비응항까지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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