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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길을 걸어서 이효석을 만나다

강원권산행

by 엄태환 2016. 9.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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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둘째 주 일요일

오늘은 강원도 평창의 고랭길을 걷고

메밀꽃 향내음을 맡으며

이효석 문화제를 둘러보고 올 참이다.

머침 이효석 문화제의 마지막 날이라고 한다.

 

 

고랭길 트레킹은 휘닉스파크 입구에서 시작하는  모양인데...

우리들은 조금 지나쳐 태기로 도로상에서 하차한 다음

도로개설로 끊어져버린 곳을 찾아 치고 올라가면서 시작이다.

 

 

문화제 행사의 이곳 저곳 둘러보고 봉평장도 구경했기 때문에 시간과 거리는 다소 다를 수 있겠다.

 

1. 일시 : 2016. 9. 11.(일)

2. 장소 : 강원도 평창

3. 코스 : 평창 고랭길을 걷고 이효석 생가를 지나고 문화제 구경하고

4. 시간과 거리 : 9.9km,  3시간 20분 가량

5.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의 좋은 사람들

6. 흐린 날이다.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지만

 

 

평창은 지금 공사중이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도로 확충과 더불어 주변 경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자 온통 시끌시끌하다.

도로 개설로 인해 끊겨버린 고랭길을 어렵사리 찾아내서 올라와 보니 아랬쪽에서 등산객들이 한줄로 올라온다.

 

 

고랭길을 걷다보니 소나무로 만든 움집도 보고

 

 

소나무를 세워 만든 이런 움집도 있네

 

고랭길 트레킹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서 최고봉이란 푯말이 걸려있다.

청주에서 왔다는 한무리의 산객들이 빠져나가고

이곳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점심을 먹는다.

 

 

걷는 길의 오른쪽엔 골프장도 보이고

펜스가 쳐있는 곳의 중간 중간엔 경고 문구가 걸려있다.

 

 

참나무에 붙어있는 버섯 발견

 

 

 

 

고랭길 트레킹이 끝난 듯

이제 효석 문학 숲길을 따라가면서 조금만 내려가면 메밀밭이 펼쳐지겠지.

 

 

 

이효석 문학관을 향해 내려가면서 만난 메밀밭

 

 

생태체험 학습관

 

코스모스 사이로 보이는 메밀밭이 풍요로워 보인다.

 

 

인증이 뭐라고...메밀밭에 살짝 들어가서 한컷

 

 

이효석 생가

 

 

 

너와집 지붕을 만나다.

 

 

익어가는 개복숭아

 

 

 

신명나는 한판 놀이를 하기위해 소리꾼이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이효석 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접어들다.

다리의 인도위 구조물에 매달아 놓은 표주박이 앙증맞다.

 

 

하천의 수중무대에서도 공연 중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멧돌에 메밀을 갈아볼 수 있도록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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