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셋째 주 토요일
일기예보로는 남부 지방에 많은 비에 돌풍까지 몰아칠 것이라 한다.
날씨 탓이리라.
40여 명의 신청자 중에 28명 만이 떠난다.
아마 해남 달마산은 1년에 한번은 다녀오는 곳인데
달마산 달마봉 정상(불썬봉)
1. 산행 일시 : 2017. 4. 15.(토)
2. 산행지 : 해남 달마산(481m)
3. 산행 코스 : 송촌마을 - 관음봉-바위능선-달마산 정상 - 미황사
4. 거리 및 소요 시간 : 5.5km, 3시간 1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한겨레 산악회원들
4시간 여에 걸친 차량이동
산행 들머리 송천마을 도로에 들어서니 온다는 비는 내리지 않고 날씨가 너무 좋다.
돌풍에 비바람 예보에 대비한 듯 많은 이들은 두터운 옷차림으로 와서 오히려 덥다고 난리다.
오늘은 송촌 마을 입구 도로에서 하차한 후 마을 길을 따라 이동하여 앞에 보이는 달마산에 오른다.
일기예보 탓인지 이곳을 찾은 다른 산행팀은 볼 수가 없다.
마을길로 한참 올라가니 등산 이정표가 보인다.
등산로 초입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 길을 따라 들어서니 관음봉 가는 길목에 너덜지대가 펼쳐진다.
아직도 싱그러운 진달래꽃이 산객들을 맞이한다.
너덜지대를 지나고 힘든 언덕배기를 올라서니 관음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 나온다. 이곳이 바람재인 듯하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앞의 암릉 진달래 숲을 헤치며 달마봉으로 가야한다.
유난히 붉은 진달래 군락지에서 한동안 머문다.
관음봉 방향을 뒤돌아 본다.
왼쪽의 송촌 마을에서 산행 시작하여 이곳에 오르니 경관이 매우 좋다.
바람재에는 아직도 점심먹고 있는 일행들이 보인다.
달마봉을 향해서 앞서 걸어가는 후배 조선생
저멀리 달마산 정상이 아스라히 보인다.
저멀리 왼쪽에 보이는 완도대교와 완도 섬
달마봉에 오르다
무척 더운날이라서 얼굴이 붉게 익었다.
오늘은 달마봉에서 인증하고 하산하기로 했다.
달마봉에서 바라본 도솔봉으로 가는 길
미황사를 배경으로 바라보는 달마산
미황사 경내의 달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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