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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에서 실미도를 보다

섬산행

by 엄태환 2017. 5.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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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舞衣島)

옛적에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던 곳이라 하여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영화 '실미도'로 널리 알려진 섬이 바로 옆에 있고 하나개 해수욕장, 실미 해수욕장이 있으며 호룡곡산, 국사봉 등 나즈막한 산이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가까워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현재 300여 가구에 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잠진도에서 무의도까지 1.6km의 교량 공사가 2018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교량이 완공되면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종도-잠진도-무의도까지 차량으로 오갈 수 있게된다.

 

<무의도 산행 코스>

 

1. 섬 산행 일시 : 2017. 5 .21.(일)

2. 산행지 : 인천광역시 무의도

3. 코스 : 잠진도에서 선박 탑승-큰무리 선착장에서 산행 시작-당산-국사봉-호룡곡산-광명선착장-소무의도-광명 선착장 주차장-차량으로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하산주

4. 거리와 시간 : 10.4km, 3시간 50분

5. 함께한 사람들 : 불교산악회원들

 

잠진도에서 차량과 함께 선박에 오른 후 10분이면 무의도의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한다.

오늘은 산행팀과 관광팀으로 나누어 무의도를 훑어본다.

 

 

큰무리 선착장에서 부터 등산 시작이다.

 

 

무의도 섬산행의 들머리는 계단 오름부터 시작이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이라서인지 주말과 휴일엔 무의도를 찾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한다. 

 

 

 요즘 대부분의 산엔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엔 거기에다 +소화기 함까지...

 

 

우리나라 전통 신앙으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을 모시는 곳이다. 풍요와 평안, 풍어를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 의례가 행해지는 곳으로 당산나무 아래에는 부정을 막기 위해 황토 흙을 깔아 놓기도 한다. 

 

 

이정표의 오른쪽으로 가면 실미도와 실미 해수욕장이 나온다.

우리들은 왼쪽의 국사봉을 향해 고개를 넘어야 한다. 

 

 

국사봉 가는 길목에 넓은 헬기장이 있어 잠시 숨을 고른다.

 

 

앞에 보이는 섬이 실미도이다.

영화 실미도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영화에서 봤을 때 실미도는 외딴 섬인줄 알았는데 무의도와 인접해 있는 것이란 것을 여기 와서 알게되었다.

 

 

 

얼마 후에 덕적도에 갈 예정인데 멀지 않은 곳임을 알게 되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되돌아 보니 영종도와 잠진도(가운데 작은 섬)가 보인다.

 

 

 

원래의 산행 계획은 국사봉에서 구름다리 방향으로 걷는 것이었으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는 바람에 무의도 주민자치센터로 오게 되었다. 이곳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가면 호룡곡산 입구 이정표가 나온다.

 

 

호룡곡산 정상에 오르면서 바라본 하나개 해수욕장

 

 

호룡곡산의 전망대 데크 아래에 조그만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광명 선착장에서 바라본 오른쪽의 소무의도

 

 

 

소무의도의 바다 누리길을 한바퀴 돌기로 한다.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연육교

 

 

소무의도 정상의 정자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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