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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제주도 여행

제주도산행

by 엄태환 2018. 1. 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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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다녀온 제주도를 연초에 또한번 다녀왔다.

지인들과 함께한 2박 3일의 제주도는 포근함으로 우리의 곁에 있었다.

 

<드라마 '봄날' 촬영지 비양도>

 

제주에서의 일정(1월 3일 - 1월 5일)

 -1일차 : OK렌터카-점심은 보물국으로-해안도로- 비양도-차귀도-카멜리아힐-동문시장-회센터해물탕-숙소

 -2일차 : 한라산 등반(성판악-백록담-사라오름-성판악)-해수사우나-동문시장 방어회-숙소

 -3일차 : 몸국으로 해장-도두봉-용두암-국수문화거리에서 중식-당구장-시내관광-공항으로 이동

 -함께한 사람들 : 지인 4명

 

이호테우 해변길-엄장 해안길을 따라 한림공원으로 향한다.

 

협재해수욕장도 둘러보고

 

비양도

 

바닷가의 강한 바람에 윙윙 소리를 내며 돌고 있는 풍력발전기를 사진에 담는다.

 

 

 

차귀도 앞바다에서의 바람은 무척 강하게 불어댄다.

탐라기행 함께한 지인들 

 

차귀도 주변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을 실은 배들이 여러 척 보인다.

 

동백꽃 단지로 널리 알려진 카멜리아 힐을 둘러본다.

 

터질 듯한 동백꽃송이 

 

 

 

 

제주에서의 1일차 저녁은 올래, 한라산의 이름으로 알려진 소주를 몇 병씩 비우고 늦게 잠들었지만 2일차의 스케쥴이 한라산 등반이라서 서둘러 기상한다.

성판악에 도착하니 아침 8시 무렵이다. 식당에서 해장국을 시켜 아침을 해결하고 김밥도 장만하고 이젠 등반 시작이다.

 

성판악 휴게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많은 눈을 기대하고 한라산을 찾았는데 눈이 없으니 무척 아쉽다.

 

곳곳에 겨우살이가 붙어있다.

 

진달래밭 대피소 근무하는 직원들은 지금도 파업중인 모양이다.

10시부터 12시까지는 컵라면도 판매하지 않는다.

 

한라산의 중턱에 걸려있는 구름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데 바람이 없이 포근한 경우는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너무나 따사롭다.

날씨는 좋은데 오늘 이곳을 찾은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백록담에서 불어오는 겨울 바람이 그다지 차갑지 않아서 좋다.

 

 

 

 

정상에서 인증하고 이젠 성판악 방향으로 하산한다.

 

사라오름에 오르면서 만나는 산정호수는 짙은 안개로 인해 그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산정호수는 짙은 안개속에 파묻혀 있을 뿐이다. 

 

 

산행 후의 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숙소에 들어가서 간단히 씻고 시내에 나와서 저녁 만찬을 하기로 했다.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동문시장 내의 식당을 이용하기로 한다. 3.5km 정도의 방어 한마리에 소주를 곁들여 이야기 꽃을 피운다.

방어회를 시키니 문어와 갈치 몇점을 서비스로 내준다.

 

 

숙소 앞의 야자수 나무

 

부킹닷컴 사이트를 이용해 할인 가격으로 예약한 숙소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에서 3일차 일정의 시작은 몸국과 해물 뚝배기로 해장하면서 부터다.

 

도두봉에 오르면서 바라본 도두항

 

 

실로 오랜만에 용두암에 와본다.

 

 

 

용두암을 둘러보고나서 이젠 국수문화거리에 간다. 오늘 점심은 국수로 정했으니까.

옥돔, 흑돼지, 말고기, 오메기떡, 고기국수

제주에 와서 먹어봐야 할 것들이다.

항공기 티켓과 숙소만 사전 예약하고 둘러본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  지인들과 함께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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