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방태산

방태산(1,444m)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명산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과 계곡이 있고 사람들의 때가 묻지 않은 3둔 4가리(살둔, 월둔, 달둔, 연가리,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의 비경이 숨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주 만나는 후배들과 1박 2일 강원도로의 산행의 첫날

방태산의 깊은 숲속으로 찾아 간다.

1. 산행 일시 : 2018. 6. 2.(토)

2. 산행지 : 강원도 인제 방태산

3. 산행 코스 : 방태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지당골- 주억봉(정상)-구룡덕봉-자연휴양림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10.6km, 5시간

5. 함께한 사람들 : 3명(원배, 양연 그리고 나)

완전 초여름 날씨다.

다행스럽게도 매표소를 지나 제2주차장 언저리까지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거리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매표소를 지나 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아직 공사중이라서 길이 엉망이다.

제2주차장 주변의 나무를 벌목해야 한다며 주차장 사용을 금하고 있어서 인근의 도로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한다.

제2주차장 앞에서 본격적인 산행길이 펼쳐진다.

갈림길 이정표

오른쪽으로 산행하고 하산은 왼쪽으로 하려고 한다.

꽃말이 '행복의 열쇄'라는 앵초 꽃을 만나다.

휴양림 주차장에서 6km지점의 쉼터

오른쪽은 주억봉, 왼쪽은 구룡덕봉으로 가는 삼거리다.

너무 더워 숨이 찬다. 잠시 숨을 고를겸 카메라로 멋진 나무를 한 컷 담는다

드디어 방태산 정상에 서다

철이 지났건만 아직도 자태를 자랑하고자 남아있는 철쭉이 반겨준다

1박 2일 강원도 산행에 함께할 후배들과 방태산 정상 주억봉에서 한 컷 남긴다

블약 100대 명산 93번째

휴일임에도 방태산 주억봉에 올라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구룡덕봉에서 뒤돌아 본 방태산 정상

방태산 구룡덕봉에서 주변 산줄기를 바라본다.

왼쪽의 가리산-안산-대승령-귀떼기청봉-점봉산-설악산 대청봉-화채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점심은 라면으로

산행 마무리하고 물속에 들어가 알탕을 하고나니 하루 산행의 피곤함이 날라가는 듯 하다.

이젠 내일의 일정을 위해 평창으로 이동해서 숙소를 잡고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