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감악산

감악산(紺岳山 945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삼국시대 고구려와 신라가 다투던 전략적 요충지이며 위로는 치악산, 아래로는 석기암산, 용두산으로 이어지며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제천시에서 세운 감악산 정상석

출렁다리로 널리 알려진 파주의 감악산도 있지만 오늘 찾은 곳은 원주/제천에 있는 감악산이다.

황둔리 창촌마을에서 바라볼 때 톱날같이 뾰족하게 솟은 세개의 봉우리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이 감악산 정상이며 제 3봉이다.

1. 산행 일시 ;2018.8.19.(일)

2. 산행지 : 강원 원주/충북 제천의 감악산

3. 산행 코스 : 원주시 신림면 황둔2리 주차장-창촌교-능선길-1,2,3봉- 정상 -제천 감악산 정상-백련사-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약 7km,  4시간 05분

5. 함께한 사람들 : 어울림 산악회원들

산행의 들머리는 감악산 쉼터 식당의 오른쪽으로 시작한다.

하산 후에 이곳 식당에서 두부 전골로 하산식을 겸해 산행 마무리 하기로 했다.

다리를 끼고 쉼터 매점을 지나 오른쪽으로 산행 들머리가 나타난다.

초입부터 가파른 등산로가 653봉우리까지 이어진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직벽 바위를 오르면 황둔리 마을이 바라보이는 탑바위가 반겨준다.

1봉, 2봉을 지나 드디어 정상인 3봉에 오른다. 여기에는 원주시에서 세운 감악산 정상석이 있다.(930m)

이곳에서 블약 100명산 98번째 인증이다.

원주에서 세운 정상석에서 25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제천시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945m)

여름날 하늘의 구름은 가을 냄새를 풍긴다.

신라말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 백련사

연못에서 흰 연꽃이 피어났다해서 백련사라고 했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