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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의 삼도봉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19. 1.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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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1,242m)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경북 김천의 경계에 있으며 소백산맥의 일부이다.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가 날아가버리길 기대하며 영동의 물한계곡으로 떠난다.


삼도봉

민주지산의 한 봉우리로 백두대간의 줄기를 이루는 삼도봉(1,177m)은 경북(김천), 전북(무주), 충북(영동)에 걸쳐 있다. 지리산의 삼도봉이 전남·북과 경남의 경계이고, 대덕산 부근의 삼도봉(초점산)이 경남·북과 전북의 경계로 불완전한 삼도인 것에 비해 이곳은 온전한 삼도를 구분하는 봉우리다. 정상에 있는 삼도봉 화합탑에는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면서 소백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에 인접 군민의 뜻으로 이 탑을 세우다. 영동군, 무주군, 금릉군’이라고 적혀 있다. 우뚝 솟아 있는 삼도봉은 주변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장소다. 특히 굵고 뚜렷하게 뻗은 백두대간 줄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산줄기를 종주하는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 산행한 날 : 2019. 01. 20.(일)

2. 산행지 : 민주지산

3. 코스 : 물한계곡 - 삼도봉 - 물한계곡(원래는 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으로 한바퀴 돌려고 했으나 몸살감기로 인해 두툼한 옷을 뒤집어 쓰고 삼도봉까지만 갔다가 하산함)

4. 거리와 시간 : 10.4km. 4시간 가량

5. 함께한 사람들 : 불교산악회원들


충북 영동군 물한계곡 주차장 옆 마을

완연한 겨울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듯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한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민주지산 방향으로 해서 석기봉-삼도봉으로 향하고

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삼도봉으로 걸어가기로 결정







삼마골 삼거리

왼쪽방향은 물한계곡, 직진하면 백두대간 구간의 밀목령으로 향하는 길. 앞으로 가면 삼도봉

삼도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예전에 걸었던 백두대간 길이 펼쳐진다.

밀목령으로 이어지는 1,123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삼마골재를 지나 삼도봉으로 올라가는 길

이제는 아주 매서운 바람이 불어댄다.



















황룡사로 하산


건강관리 해야지.

지난 주 여러 날 동안 남도 여행을 다니면서 무리한 것이 몸살로 이어진 듯 하다.

오늘도 컨디션이 좋지않아 민주지산의 절반만 걸은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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