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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숨은 명산 천보산-천덕산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19. 2.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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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산(天寶山, 325m)과 천덕산(天德山, 343m)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 있는 산으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몰래 드나드는 숨어있는 명산이다.

작지만 아름다운 산

암릉과 육산을 타는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천보산 정상에 가기 전에 만나는 커다란 암릉


1. 산행 일시 : 2019. 2. 2.(토)

2. 산행지 : 충남 부여 천보산-천덕산

3. 산행 코스 : 상천저수지 문녕기-철사다리 타고-천보산-지티고개-낫고개-천덕산1- 천덕산2-천덕산1-상천저수지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10.01km, 5시간 1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백두대간 함께한 사람들의 번개 모임



천덕산2까지 산행하고 천덕산1로 되돌아 와서 작은 낫고개로 하산하여 저수지 길을 돌아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함






네비에 충남 부여군 홍산면 상천 저수지 문녕기를 입력하면 도로 옆 산행 들머리를 만날 수 있다.

들머리 입구엔 소형차 3-4대 주차할 공간이 있고 입구에서 10여 분은 급경사 길을 올라가야 한다. 


작은 고추가 맵다.

고도가 높지 않지만 쉽지 않은 산이다.


천보산에 오르는 산길의 바위들은 자갈 콘크리트 모습을 보여 주는 곳이 많다. 1억년이 넘었다는 타포니 현상으로 이곳이 아주 먼 옛날에는 바다 밑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한다.


바위지대를 5분 여 오르니 급경사의 릿지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수직 절벽에 철제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스릴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상천 저수지


오늘

정들었던 카메라를 분실했다.

아마도 천보산 정상-천덕산 가기 전쯤에 베낭에서 빠져 나간 듯 하다.

천덕산에 올랐을 때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후배 2명이 수색하기 위해 되돌아 갔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오늘 함께한 산꾼들이다.



블로그 친구 산꾼 도요새님의 시그널을 만나다

천덕산 오르막에서 월명산, 천덕산 가는 길목에 있더라구요.








제1 천덕산 정상


제2 천덕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기는 두 군데 붙어있다.

하나는 충남 보령, 또 하나는 충남 부여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블로그에 담을 수 없음이 아쉽다.

사람들의 방문이 거의 없는 산이기 때문에 내일 쯤 혼자 다시 걸어보면서 찾아봐야겠다.

.

.

.

2월4일

혹시 카메라 찾을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혼자 다시 그곳으로 갔다.

그러나

찾을 수 없었다.

새로 장만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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