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方丈山 734m)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의 경계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흘러내린 능선 중에서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다.
남도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불참하였다.
산행 들머리인 장성갈재에 도착했을 때는 우려했던 비는 다행스럽게도 내리지 않아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산행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의를 꺼낼 수 밖에 없었던 날이다.
비 내리는 날의 방장산 정상
1. 산행 일시 : 2019. 4. 14.(일)
2. 산행지 : 전남 장성/전북 고창의 방장산
3. 산행 코스 : 장성갈재 - 쓰리봉 - 봉수대 - 방장산 정상 - 벽오봉 - 갈미봉 - 양고살재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8.7km, 3시간 40분
5. 함께한 사람들 : 한마음 산악회원들
산행 초입 장성갈재를 오를 때만 해도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쓰리봉에 올라오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저 가운데가 방장산 정상
봉수대에 오르면서 쓰리봉 방향으로 뒤돌아 보니
우뚝 솟은 봉수대에 오르면서
봉수대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비가 쉼없이 내린다.
후미 그룹에 무전 연락을 해보니 1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듯 하다.
중간 그룹을 제외하고는 방장산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탈출하라고 연락을 취하고 서둘러 하산한다.
선두에 나선 6명이 산행 날머리에 도착하니 반가운 차량이 기다리고 있다.
방장산 자연 휴양림에서 기다리는 일행을 태우고 이젠 하산식을 거나하게 하러 간다.
비 오는 날 감자탕에 소주 한잔
탈없이 산행 마무리함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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