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無等山 1,187m)
하늘 아래 그 멋진 산의 등급을 매길 수 없다해서 무등산이라 부른다는 그곳
오늘 그곳으로 간다.
남도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차량 2대로 7명의 번개 모임 산행을 강행한다.
무등산 서석대-주변은 온통 안개에 묻혀있다.
오늘 산행은 산악회에서는 별로 찾지 않는 코스를 들머리로 걸어보려 한다.
전남 화순의 중지마을을 지나 수만리 탐방지원센터까지는 대형 버스는 들어갈 수 없다.
도로가 너무 협소하여 승용차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찾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곳이다.
1. 산행 일시 : 2019. 5. 19.(일)
2. 산행지 : 광주/화순의 무등산
3. 산행 코스 : 너와나 목장-수만리 탐방지원센터-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장불재-수만리탐방지원센터
4. 거리와 소요 시간 : 8.45km, 4시간 50분(아주 천천히)
5. 함께한 사람들 : 7명(백두대간 멤버들)
등산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너무 흐린 날
안개가 자욱하여 사방이 조망되지 않아 아쉬운 날
중머리재에서 용추 폭포 방향으로 하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운 날이었음
중지마을을 지나 좁은 길로 계속 올라가니 수만리 탐방지원센터와 바로 옆의 너와나 목장의 빈 공터가 나온다.
승용차 10여 대를 주차할 수 있겠다.
산행의 기점인 수만리 탐방지원센터
비는 내리지 않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날아갈 것 같다. -장불재에서
서석대에서 인증하는데 날아가는 줄 알았다. 바림에 왜 그렇게 심하게 불어대는지
중봉에서의 바람은 너무 무서울 정도로 심하게 불어댄다.
중머리재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광주 시내 모습
푸르른 멍과도 만나고
고추나무 꽃도 보고
중머리재에서 장불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실개천이 광주천의 발원지라고 한다.
산뽕나무 잎을 따 먹어보기도 한다.
조선시대 사약의 재료로 사용했다는 천남성도 담아본다.
수만리에서 서석대에 올라가는 코스
처음 가본 곳이지만 너무 멋진 곳이다.
무등산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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