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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성삼재-노고단-화엄사)

전라권산행

by 엄태환 2019. 8.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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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더울까?

오늘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다는 날이다.

더운 날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노고단에 올라  섬진강 자락을 보고 화엄계곡으로 걷는 지리산 산행에 나선다.



1. 산행한 날 : 2019. 8. 13.(수)

2. 산행지 : 지리산

3. 산행 코스 : 성삼재 -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사전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음) -내려와서 무넹기-화엄사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10.7km, 4시간 10여 분

5. 함께한 사람들 : 수요 산악회원들


비교적 한산한 성삼재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도 한산한 날이다


더운 날이라서인지 대부분의 회원들은 코재 방향으로 해서 화엄사 계곡으로 내려간다고 하는 바람에 5명만이 노고단 대피소와 노고단까지 둘러보기로 했다.


오늘은 노고단 고개도 한산하다.


노고단에 가려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한단다.

우리는 1명이 10사람을 예약했기 때문에 확인만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요즘엔 이곳을 찾는 이가 별로 없어서 사전 예약하지 않아도 얘기하면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섬진강을 바라보았지만 날씨때문에









해발 1,300-1,400에서 볼 수 있는 지리산 야생화가 노고단 주변에 특히 많아 눈이 호강을 한다

노루오줌이 곳곳에서 자태를 뽐낸다.

다른 저지대에서는 벌써 져버렸는데 이곳에서는 아직도 볼 수 있어 좋다.


동자꽃도 있고


물봉선도 제법 많이 보인다


산수국은 이제 철이 지난 듯 그 아름다움이 덜하다


노고단 정상석 주변에 장미과의 산오이풀꽃이 제법 눈에 띈다


수리취인가?


원추리도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노고단 고개에서 천왕봉까지의 거리가 25.5km

예전에 백두대간하던 첫 날 하루에 거뜬히 걸었던 곳인데 지금은 자신이 없다.


노고단 고개에서 반야봉이나 천왕봉으로 가려면 12시 이전에 통과해야 한다.

12시가 되면 출입금지된다.


무넹기에서 이젠 화엄사 방면으로 계속 고도를 낮추면서 돌길을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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