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月岳山 1,097m)
충북 제천, 충북, 단양과 경북 문경에 걸쳐있는 산으로 소백산과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 지점에 있다.
산 주변에 충주호반과 청풍호반을 비롯하여 송계계곡, 덕주계곡, 단양8경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와 아울러 역사 유적지가 많아 찾는 이가 제법 많은 곳이다.
9월 첫날 산악회원들과 함께 월악을 만나러 이곳을 찾았다.
1. 산행 일시 : 2019. 9. 1.(일)
2. 산행지 : 충북 제천의 월악산
3, 산행 코스 : 덕주 야영장 - 덕주사 - 마애봉 - 영봉 - 중봉 - 하봉 - 보덕암 - 수산리
4. 거리와 소요 시간 : 11.1km, 5시간 30분
5. 함께한 사람들 : 백두산악회원들
덕주공주가 쌓았다고 전해지는 덕주산성의 복원된 모습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진평왕때 창건하였다고 하나 창건자와 창건연대는 미상이다. 그러나 신라 마지막 공주 덕주공주가 오빠 마의태자와 함께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 마애불이 있는 이곳에 머물러 절을 세우고 금강산으로 떠난 마의태자를 그리며 여생을 보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인증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한없이 계속되는 오르막의 계단길
오늘 따라 무척 힘이 든다.
저곳이 영봉
월악산 정상인 영봉의 표석 주변에 왜 그렇게 날개미(날아다니며 톡톡 쏘는 개미) 떼가 많은지 짜증이 날 정도다. 인증하는데도 힘들어서 사진 한장 남기고 서둘러 하산 준비를 한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날개미 퇴치에 신경을 써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봉과 충주호반
오늘 따라 카메라 준비를 하지 않아서 야생화를 비롯하여 주변 경관의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함이 아쉽다.
힘든 산행이라서인지 선두와 후미의 시차가 1시간 이상 나기도 했지만 안전사고 없이 산행 마무리 함에 감사한다.
하산 후엔 식당으로 이동하여 하산식하고 귀가함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