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天冠山 724m)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 있는 산으로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어느 곳에서는 내장산, 월출산, 변산, 두륜산으로 표기됨)으로 불러온 명산이다.
오늘 그곳의 봄꽃을 보기위해 떠나볼까나.
1. 산행 일시 : 2020. 3. 29.(일)
2. 산행지 : 전남 장흥 천관산
3. 산행 코스 : 장천재-양근암-천관산 연대봉-환희대-금강굴-장천재 주차장
4. 산행 거리와 소요 시간 : 7.5km, 3시간 45분
5. 함께한 사람들 : 4명(갑순 병문 양연)
산행 초입에서 만난 자주괴불 주머니(현호색과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다.)
산과 들의 나무 그늘 밑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풀이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호흡곤란,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얼레지와 산자고가 함께 있다
양지꽃
뱀딸기와 혼동하기 쉬운데 뱀딸기의 꽃받침은 꽃보다큰 반면에 양지꽃은 꽃보다 작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원추리 싹 속에 외롭게 핀 산자고
산자고(山慈姑)
자고는 자비로운 시어머니란 뜻이다. 등창으로 고생하던 며느리에게 이 풀을 뜯어다 정성껏 치료해주니 말끔하게 나았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꽃이다.
양지꽃이 무더기로
천관산은 얼레지 천국이다(얼룩취, 가재무릇이라고도 함)
잎의 색깔이 얼룩덜룩하다해서 얼레지라 부른다고 함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코로나19의 영향일까 주차장은 한산하다
3월말의 천관산은 얼레지 산자고 양지꽃 제비꽃 등 군락지가 많아 야생화 천국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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