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성 갑하산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20. 5. 10. 17:54

본문

728x90
반응형

갑하산(甲下山)

대전 유성구 갑동과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대전에서 공주 방면으로 국도 32호선을 타고 가다가 현충원을 지나서 휴게소 지나서 우측으로 가면 등산로가 있다.

1. 산행한 날 : 2002.5. 10.(일)

2. 산행지의 코스 : 유성구 갑동 세종 유성 누리길 2구간 -정상-원점회귀

3. 산행거리와 소요 시간 : 4km내외, 2시간 가량(사진 찍으며 천천히 걸어서)

4. 함께한 사람 : 혼자

 

연 이틀동안 비가 내려서인지 힘받은 붉은색 토끼풀이 활짝 피었다.

자주달개비꽃도 만나고

등나무 꽃의 옆길로 걸어간다.

벌써 개망초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싸리나무 종류는 무척 많은데 요놈은 땅비싸리다.

국수나무도 꽃망울을 피우려 준비하고 있다.

 

꽃보다도 아름답게 보이는 참나무 충영(벌레혹 또는 벌레집)이다.

옛날 시골의 묘 주변에 많이 심었던 노간주 나무

생강나무 잎의 모양은 두가지다. 둥그런 잎모양도 있고 뫼산(山)자도 있다.

내가 산입니다.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건너 편의 옥녀봉과 도덕봉은 짙은 안개로 인해 조망이 어둡다

 

3대가 모여사는 소나무

노린재 나무는 다섯 장의 갸름한 꽃잎 위로 노란 꽃밥과 긴 대궁을 가진 수술이 수십 개씩 뻗어 있어서 꽃잎은 묻혀 버리고 작은 솜꽃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듯하다. 게다가 은은한 향기도 갖고 있어서 등산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노린재나무는 전통 염색의 매염제로 널리 쓰인 황회를 만들던 나무다. 잿물이 약간 누런빛을 띠어서 노린재나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에는 숲속의 수많은 이름 없는 자그마한 나무들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불과 백여 년 전만 해도 천에 물감을 들일 때 꼭 필요한 귀중한 자원식물이었다.

땅비싸리

 

국수나무도 비를 맞더니 꽃모습을 보여주네요

꽃이 져버린 조팝나무

토끼풀

 

찔레꽃

 

싱싱한 두릅나무 순

작지만 아르다운 큰봄까치꽃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