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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원수산-전월산

충청권산행

by 엄태환 2020. 4. 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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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三山(원수산, 전월산, 괴화산)과 二水(금강, 미호천)의 고장이라 한다.

금강과 미호천은 합강정에서 합류하고, 지금은 세종시가 넓어져서 삼산에다가 비학산, 장군산 등을 포함해서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한다.

3년만에 다시 걸어본다.

오늘은 원수산과 전월산만 둘러보려 한다.

1. 산행 일시 : 2020.4.25.(토)

2. 산행지 : 원수산, 전월산

3. 산행 코스 : 덕성광장-원수산-형제봉-무궁화공원-전월산-무궁화유아숲체험원-원수산생태공원-덕성광장 주차장

4. 거리와 소요 시간 : 9.8km, 3시간 20여 분

5. 함께한 사람 : 나홀로

 

바람이 무척 세게 부는 날이라서인지 생각보다 산을 찾은 사람이 많지 않은 날이다.

산행 초입에서 만난 생강나무다.

잎의 모양이 뫼산(山)자라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진달래의 암술을 통해 어머니의 자식사랑을 알 수 있죠.

꽃이 떨어진 후에도 열매맺을 때까지 붙어서 보호해 준답니다.

 

참나무 충영이다.

충영이란 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을 말하는데 꽃처럼 아름다워 한 컷

곳곳에 제비꽃이 많이 피어있다.

몸 전체에 털이 많이 나는 두해살이풀인 뽀리뱅이도 자주 만나고

 

무궁화공원에서 바라본 전월산

무궁화공원에서 만난 황매화

꽃잔디도 예쁘게 단장을 하고

 

상여바위

3년전에 없었는데 전월산 정상의 모습이 변했구나

 

용샘

 

하산하면서 만난 매화말발도리

꽃이 진 후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해서 말발도리라 부른단다

무덤 주변의 햇빛이 잘드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조개나물이 너무 아름답다

 

가는잎 그늘사초

뿌리나 포자로 번식하는 다년생 초본인 고비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 잎은 둘둘 말려있고 흰 솜털이 많이 나 있다.

나무에 기생하는 벌레혹(벌레집)

탱자나무의 꽃도 자세히 보면 예쁘다

 

원수산 생태늪

바람불어 좋은 날은 아니었어도

간만에 찾은 세종의 원수산-전월산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무궁화공원을 둘러보면서 보낸 오늘은

그래도 멋진 힐링이 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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