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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을 걷다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0. 6. 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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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 컴퍼니의 오너가 '맨발의 즐거움을 나눠보자.'라는 생각으로 조성한 황톳길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계족산

산의 형세가 닭의 발을 닮아서 계족산이라 부른다.

오늘은 장동삼림욕장에서부터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보려 그곳으로 간다.

1. 일시 : 2020. 5. 31.(일)

2. 장소 : 대전광역시 계족산 장동삼림욕장 - 산성길

3. 거리와 소요 시간 : 9.2km, 2시간 30분

4. 누구와 : 혼자서

깨꽃과 같이 꿀이 많아 꿀풀이라 불리는 녀석을 만나다. 꽃이 피면 많은 벌이 모여든다.
꽃과 향이 좋은 백선이 꿀풀이 모여 핀 곳의 옆에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옛 삼국시대 백제의 방어선으로 구축했다는 계족산성에 오르다. 너무나 현대적으로 조성해 놓은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계족산성 아래에는 지금 찔레꽃이 절정이다.
질경이도 만나고
산괴불주머니도 만나다
하산하다가 만난 족제비싸리나무도 꽃을 피웠다.

원래 계족산 정상에 들렸다가 하산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산성길만 둘러보고 하산할 수 밖에 없었다.

내려오는 길에서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황톳길을 밟으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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