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있는 갈기산. 충남 금산군 남이면에서 영동방향으로 가다보면 충북과의 도계가 나타난다. 국도옆에 펼쳐지는 강줄기가 제법 멋져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조금 가다보니 도로 가장자리에 제법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게 보인다. 갈기산 등산로 주변이다.
능선의 산세가 말갈기를 닮았다해서 갈기산이라 부른단다.
6월의 첫날 일요일 무척 더운 날이다. 간단한 도구를 준비하고 혼자 베낭메고 갈기산 넘어보자.
해발고도가 그리 높진 않지만 암벽, 암릉으로 된 산행길이 가파르다.
금강변 도로의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갈기산 정상을 거쳐 갈기능선으로 한바퀴 도는데 3시간 반이면 된다.
정상까지 가는데 이정표는 한군데도 없다. 그저 사람들 다니는 길로 찾아가면 되는 곳인 모양이다.
오늘 산행은 1번에서 시작해 7번쪽으로 내려오려 한다.
오르막길에 있는 나지막한 나무엔 산악회 열매가 많이도 열려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갈기산
저 아래는 금강변
세가족 소나무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맞은편
갈기 능선
갈기산 정상까지 연결된 로프--- 정상 표지석 있는 곳까지는 그냥 올라가고 내려올때 밧줄타면 된다.
가운데 나무잎새 사이로 갈기산 정상 표지석이 보인다.
돌탑으로 쌓아올린 듯...그러나 제법 무거운 돌
가운데 저편이 천태산인가? 어쨌든 좌우의 금강변이 멋드러지게 보인다
갈기산은 월영산과 연계되어 있다. 3-4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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