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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은개골유적지-공산성-호태산을 걸으며 만난 들풀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1. 4.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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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많이 올라가서인 듯 벌써 민들레 꽃씨(민들레 홑씨)는 바람에 흩날려 날아가고 있다

봄은 노란색에서 먼저 오는 것 같다.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과 민들레를 보면 봄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인해 밖으로의 나들이가 뜸해졌던 것이지 계절은 벌써 봄을 한참 지나고 있으니 밖의 모습이 그리워 오늘은 간만에 공주의 꽃 구경이나 할까 나서본다.

1. 일시 : 2021. 4. 10.(토)

2. 걸어간 곳 : 금흥동-공주대교-은개골유적지-공산성-산성시장-공산성-금강교-호태산-귀가

3. 거리와 소요시간 : 13.2km, 3시간 40분

4. 혼자 사진찍으며

은개골 유적은 주로 백제시대 사람들의 무덤이 발굴된 곳으로 안내 표지판은 공산성에 세워져 있다.
우리 곁에 봄이 확실히 왔음을 알려주는 1년초인 봄맞이꽃이다
은개골 유적지 인근 공원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봄까치꽃(개불알풀)
쇠별꽃도 한참 피어나고 있는 중이다
잔털이 많이 있는 쇠별꽃
애기똥풀도 노란색을 자랑하며 곳곳에 피어나고 있는 중
광대나물도 여기저기
누군가 심어 놓아 곱게 피어난 매발톱 꽃이다.
공산성에서 산성동으로 내려가면서 만난 광대수염이다
괭이눈은 지금 피고 있는 중이고
노란선씀바귀도 아름답게 피고 있으며
탱자나무 꽃은 활짝 피어있다
은개골 유적지는 공주시민들의 쉼터로 조성해 놓았다
백제시대 4호 수혈식 주거의 움집 터란다.
무성화의 대표적인 나무수국엔 지난 해에 핀 꽃이 꽃대에 매달려 있다
은개골 유적지에서 공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엔 나무 판목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제비꽃은 공산성 양지바른 곳의 곳곳에서 만나고
공산성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공산성 금서루를 내려서니 제법 많은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작은 웅비탑 공원으로 가면서 만난 돌단풍
이젠 금강다리를 건너서 걸어가려 한다
금강변을 따라 걸으며 만난 노란선씀바귀
뽀리뱅이도 만나고
공주대 정문 앞에서 호태산으로 올라가면서 만난 조개나물 꽃이다
묘지 주변에는 꿩의밥도 피어 오르고
활짝 핀 라일락도 만나다
상수도 관리소 옆길에는 명자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다
공주시내 한바퀴 돌고나서 집에 들어와 보니 베란다에 있는 엔젤아이즈 오렌지색의 제러늄도 멋지게 피어있다.

완연한 봄이다.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가족과 함께 봄꽃의 향연을 만나러 갈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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