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은 사적 제12호로 지정된 곳이며, 삼국시대의 백제와 관련된 역사 유적지구 중의 한 곳이다. 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현재 공주)으로 수도를 옮긴 후 도성 안에 축조한 성이다. 북쪽으로는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공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천연의 요새로, 성벽의 전체 길이는 2,660m에 이른다. 백제시대에는 흙으로 쌓은 토성과 돌로 쌓은 석성이 함께 있었으나 조선시대에 다시 석성으로 쌓았다고 한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우산을 가지고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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