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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한바퀴

국내여행

by 엄태환 2021. 5.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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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은 사적 제12호로 지정된 곳이며, 삼국시대의 백제와 관련된 역사 유적지구 중의 한 곳이다. 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현재 공주)으로 수도를 옮긴 후 도성 안에 축조한 성이다. 북쪽으로는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공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천연의 요새로, 성벽의 전체 길이는 2,660m에 이른다. 백제시대에는 흙으로 쌓은 토성과 돌로 쌓은 석성이 함께 있었으나 조선시대에 다시 석성으로 쌓았다고 한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우산을 가지고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

금서루 앞 비석거리를 들머리로 해서 산성길을 걸어보려 한다
산성의 왼쪽길을 따라 걷는다
강한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노랑 선씀바귀
산성길을 걸으며 내려다 본 금강교
고려시대 공주에 내려온 어떤 안렴사가 금강가의 정자에 들러 금강의 물줄기와 산세에 감탄하여 어깨춤을 추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조성한 안무정
안무정
고들빼기와 뽀리뱅이
오동나무 꽃
금강의 북쪽을 조망할 수 있는 공북루
유럽이 원산지로 콩과에 속하는 붉은 토끼풀은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공산성 얼음창고는 충남 잠업농가에 누에씨를 보급하기 위해 만든 지하 저장 시설이라고 한다.
연지(연못) 주변은 공사중이다
산성안에 있는 사찰인 영은사
성내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명나라 세 장수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류각
매발톱 꽃
한국이 원산지이며 5-6월에 곷이 피고 잎은 천을 물들이는데 사용하는 신나무
광복루는 공산성 동쪽 가장 높은 곳에 있는 2층 누각이다.
이곳을 걷는데 갑자기 우박과 소나기가 쏟아진다
광대수염 꽃이다. 꽃잎 뒤로 수염같은 돌기가 있어 그렇게 부르나 보다
번식력이 아주 강한 긴병꽃풀이다. 한뿌리를 심으면 금방 주변으로 다 퍼진다. 꿀풀과에 속하며 금전초라고도 부른다
자주광대나물
공산성의 백제 연못으로 추정한다
공산성 백제시대의 건물터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쥐똥나무의 꽃이 이제야 피고 있다.
처음 출발했던 지점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련다. 금강교 방향으로
금강교를 걷는다
금강다리 곳곳에 쓰여져 있는 글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가 그쳤어도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다
금강 둔치공원과 미르공원
금강변에 개양귀비꽃이 피기 시작한다
정안천 생태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개양귀비꽃-색은 아름다우나 왠지 정감이 가지 않는 이유는 뭘까
메리골드
정안천변에 무척 큰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노닐고 있다. 배스일까 누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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